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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중국 강소성 문화예술 전주로 가을 나들이

60여명 방문 사진전·교향악 공연 등 25~27일 소리전당

전라북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강소성이 전주를 방문, '강소성 문화주간 행사'를 펼친다.

 

25일부터 27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되는 문화주간 행사는 예술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 전북도와 강소성은 1994년 10월 17일 정식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두 지역간 인적·물적 교류를 해왔다. 지난해에는 전북도에서 강소성 남경시를 찾아 '전북미래홍보관' '문화관광홍보체험관' '음식체험관' 등을 운영했었다.

 

이번 '강소성 문화주간 행사'는 25일 오전 10시 소리전당 국제회의실에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강소 사진전시회' '강소 교향악음악회' '강소 민간예술공연' 등이 이어진다.

 

'아름다운 강소 사진전시회'에는 '문화역사' '수미산천' '인물정채' '화목생활' '번영경제' '양국교류' 등 5개 주제를 중심으로 150여장의 사진이 전시된다. 강소성의 역사부터 사회경제 발전의 발자취까지, 사진은 강소성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직접 촬영한 것들이다.

 

'강소 교향악음악회'(25일 오후 7시 소리전당 연지홀)는 강소성교향악단과 전북도립국악원 예술단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각자 지역적 특색이 담긴 음악을 연주할 예정. 강소성교향악단은 클래식은 물론, 여덟번이나 얼굴을 바꾸고 불을 뿜어내는 인형극 '얼굴 바꿈'과 중국 연극인 곤극 '모단정·유원' '목단정·놀라운 꿈', 중국 민요 등 자국의 생동감 넘치는 공연문화를 보여준다. 도립국악원은 관현악합주곡을 통해 한국음악의 폭과 깊이를 전한다.

 

'강소 민간예술공연'에는 강소성 청년민간예술가 중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무석·상주·양주 출신 청년예술가들이 선발됐다. 중국 소조공예의 꽃으로 불리는 무석시 혜산의 '토우', 회화와 자수의 결정체로 입체감이 살아있는 상주의 '난침수공예', 강함과 유함의 조화로 부드럽고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양주의 '꼭두각시'가 전시기간 전시장에서 시연된다.

 

이번 방문단은 6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22일 전주에 도착, 28일 출국예정이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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