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면 어김없이 울려퍼지는 음악 레퍼토리인 헨델의 '메시아'를 관객이 함께 부르는 공연이 마련된다.
메시아연주위원회가 12월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여는 제 41회 메시아 연주회가 바로 그 무대다.
한국교회연합 찬양대와 서울시립교향악단 협연으로 열리는 이 연주회에서는 '할렐루야'를 포함해 세 곡을 관객들이 객석에서 연합 찬양대와 합창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객석도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등 파트 별로 구분해 관객들이 티켓을 예매할 때 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휘는 한국지휘자협회 부회장인 김경희(숙명여대 교수)가 맡고 소프라노 신지화, 알토 김소영, 테너 류정필, 바리톤 한규원 등이 출연한다.
☎02-541-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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