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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중소기업청과 전주대는 지난달 29일 전북중기청 중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지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주대와 전북중기청이 보유하고 있는 한지 관련 전문지식과 연구장비를 바탕으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한지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한지 관련 연구설비 및 기술인력의 협력체제 구축, 한지 관련 기술개발 상호협력, 한지 및 한지사 소재 개발 협력, 전문자료 및 기술정보의 상호교환을 통한 한지산업 신기술 개발 등이다.

이날 박인숙 전북중기청장은 "전주대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지 관련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해 한지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