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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자연이 빚어낸 돌의 신비

대한수석인 전북연합 회원전…27~29일 전북교육문화회관

이환복 회장. (desk@jjan.kr)

자연이 축소된 수석의 고태미를 감상하고 있노라면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분재가 인위적인 힘을 가한 것이라면, 수석은 자연이 만들어 낸 것. 사단법인 대한수석인총연합회 전라북도연합회(회장 이환복)가 창립 24주년을 맞아 제22회 회원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전주와 군산, 익산, 남원, 정읍, 진안, 무주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15개 협회 150명의 회원들이 출품한다.

 

평원석, 산수경석, 갯바위 등 수만년의 세월을 품고 있는 수석들은 무주와 진안, 서해안 섬 등 전북은 물론, 전국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탐석활동을 통해 얻은 것들. 한 점 한 점 수석의 3대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색(色), 질(質), 형(形)이 돋보이는 것들이다.

 

이번 전시와 함께 석보를 제작한 이환복 대한수석인총연합회 전라북도연합회장은 "우리 선조들은 마음과 혼을 돌에 새겨 많은 흔적들을 남겼다"며 "수석 역시 이와 다르지 않아 한 점 한 점을 대할 때마다 마음이 설레이고 탐석을 떠나고 싶어진다"고 수석의 즐거움을 전했다.

 

이번 전시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전북교육문화회관. 개장식은 27일 낮 12시에 진행된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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