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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과 이중섭, 장욱진, 김기창 등 한국 근현대미술 대가의 판화 작품을 1만원부터 입찰할 수 있는 온라인 경매가 열린다.

미술품 경매사인 K옥션은 21~26일 박수근과 이중섭, 장욱진, 김기창의 판화 50여점을 시작가 1만원부터 경매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매작품은 모두 작가 사후에 제작된 판화로 시중에서 100만~3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K옥션측은 설명했다.

K옥션의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경매는 26일 오후 5시부터 순차적으로 10분 간격으로 마감되며 마감시간 30초 전 재응찰이 있을 경우 30초씩 마감이 연장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옥션은 또 미국의 월트디즈니사가 공인한 작가들이 제작하고 LA의 출판사가 만든 월트 디즈니 캐릭터 판화 에디션 50여점도 함께 경매에 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