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V, 8월 27일(목), 오전 8시40분.
형모가 자백한 것을 뒤집기 위해 성근은 마크를 증인으로 만들어 정하를 공범으로 지목하게 만들라고 한다. 형모가 산업스파이 사건을 자백했다는 기사가 인터넷에 떠돌기 시작하고 채영은 정하가 정보를 흘린 게 분명하다며 더 이상 언론에 압력을 넣기도 힘들 것 같다고 한다.
정원이는 참관수업이 있다며 형모에게 와달라고 전화를 건다. 석종에게 정원이의 참관수업얘기를 들은 정하는 유치원에 찾아가고 형모와 즐거워보이는 정원의 모습에 쓸쓸히 돌아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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