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고…달구지 타고…
<<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어보이는 세상. 그러나 흑과 백으로 바라본 세상은 '덜어내기'와 '비워내기'입니다.
매주 목요일 '김학수의 오래된 기억'이 찾아갑니다. 원로 사진작가가 인생을 담아 찍어온 흑백사진 속에는 우리가 잊고 살던 소중한 기억들이 흐르고 있습니다.
'향리' '염전' '방앗간' '시장'으로 나눠 차례로 연재될 사진들은 김학수 선생이 2007년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한 작품들로, 저작권은 박물관에 있습니다. >>
▲ 눈 내린 기찻길 (1963년, 군산시)
군산 째보선창 인근에 있는 기찻길. 예전에는 아낙네들이 기차를 타고 생선을 사러오곤 했다.
이 사진은 동아일보가 한 달에 한 번씩 1000원의 상금으로 걸고 뽑았던 공모에 선정된 작품이기도 하다. 당시 주제는 '눈길'. 사진작가 김학수가 사진으로는 처음 받은 상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 때는 뭐하러 여기저기 출품했는 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그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상이기도 하다.
▲ 부엌 앞의 누렁이 (1965년, 완주군 구이면)
▲ 달구지를 탄 노부부 (1970년대, 임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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