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고을 '낙조, 꿈꾸는 섬들'…8일 소리전당
가깝고도 먼 그 곳, 섬.
국악실내악단 소리고을(대표 유장영)이 아름다운 우리 물길을 열어 낙조가 아름다운 서해의 섬들에 닿는다. 8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리는 '낙조, 꿈꾸는 섬들'.
이번 공연에서는 전북의 아름다운 섬을 주제로 위촉한 5곡을 직접 촬영한 섬 영상과 함께 선보인다.
'장자어화'(강성오 작곡)는 많은 배들이 고기를 잡느라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 장자도의 풍경을 가리키는 말. 장자도 구전민요 '거무타령'과 전설이 서린 장자할머니바위 등이 등장한다.
'무녀도'는 서해를 일터로 살다 불의의 사고로 산화한 영혼을 위한 노래. 작시와 작곡 모두 이화동 전북대 교수가 맡았다.
소리고을 유장영 대표가 작곡한 '고슴도치의 꿈'에는 위도의 풍습이, '바람에 실린 삶'에는 작곡을 위해 답사길에서 보았던 선유도의 일출과 일몰이 담겼다. '외로워서 아름다운'(안태상 작곡)은 외로운 섬을 위로하는 서정적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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