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소통' 展 27일까지 도청 전시실
영호남 미술의 흐름이 전북에서 펼쳐진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과 전북미술협회(회장 김두해)가 16일부터 27일까지 전북도청 기획전시실에서 '영호남 미술교류-만남과 소통'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지역별 특색을 살린 교류전으로, 작가들은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관람객들은 타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서화 미술의 전통을 바탕으로 한 전북 현대미술의 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역시 호남의 예향이라고 할 수 있는 광주지역 작품들을 통해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전개되고 있는 광주 미술의 동향도 읽을 수 있다. 지리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대립관계에 놓여 교류의 기회가 적었던 부산과 대구 지역의 작품을 통해서는 두 지역과의 소통의 가능성을 열고자 한다.
이번 전시 참여작가는 전북미협을 비롯해 부산·대구·광주미협이 추천한 작가들로, 전북에서는 권성수 김철규 박운규 변복우 소병학 송태정 오중석 윤성식 이건호 이명자 이숙희 이우평 이정란 이주리 장광선 전정권 정미현 조성민 진정욱 최현씨가 참여했다.
부산에서 김경호 박옥남 송영명 양주원 이미영 이청남 정용근 채경혜 티나김, 대구에서 김종팔 민경옥 박수봉 박수향 박주희 심상훈 전현오 조혜경, 광주에서 위재환 유영대 이현정 장현진 정기주 정현아 채경남 채지윤씨가 출품했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5시30분. 각 지역 출품작가와 미협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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