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가 세밑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원로 음악인들이 참여하는 공연을 마련한다.
29일 오후 7시 서울 압구정 예홀에서 '오늘, 전설을 만나다'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기아대책 기금 모금을 위한 자선 무대다.
출연진은 주로 미8군 무대 시절부터 1960-70년대 한국 대중음악의 전면에서 활동한 1세대 밴드 음악인들이다.
1971년 데뷔 음반을 냈던 밴드 데블스, 1970-80년대 활동한 밴드 딕훼밀리, 1960년대 데뷔한 장미화, 전인권.김장훈 등에게 리메이크된 '사노라면'을 1960년대 노래한 쟈니 리, 윤항기가 보컬인 1970년대 밴드 키브라더스 등이다.
한국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는 "원로 음악인들이 팬들과 함께 했던 시간을 회상하고 추억하는 자리이자, 기아에 내몰린 이웃들에게 수익금을 전하는 기부를 실천하는 무대"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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