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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시선으로 본 '쌀과 길'

전북도 '전북의 재발견-쌀, 길' 펴내

전라북도가 지난해 「전북의 재발견-맛, 소리」를 발간한 데 이어 「전북의 재발견-쌀, 길」을 펴냈다.

 

'쌀'편에는 한민족을 먹여 살린 호남평야의 역사와 일제강점기 수탈사를 착실히 기록했다. 역사와 전통에 바탕을 둔 전래의 농경문화를 체험적 글쓰기로 되살렸으며, 땅에 기대어 살아가는 농부들의 삶을 담았다.

 

'길'편에서는 전북의 산길과 강길, 철길, 바닷길 등 과거와 현재, 미래의 길이 생생하게 교차한다. 걷기가 대세인 요즘, 곳곳에 그림지도와 이동경로를 곁들여 정보지로서의 역할도 더했다.

 

소설가 김병용, 극작가 최기우 등 전북지역 문인과 언론인, 수필가, 농부 등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전성환 도 홍보기획과장은 "올해 테마인 쌀과 길이 역사적 양감이 클 뿐만 아니라 다소 추상적인 주제라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히려 인문학적 시각과 역사적 관점에서 접근해 소장가치가 높다"며 "전라북도는 유구한 문화역사자원이 있고 이를 글로 엮어낼 인적자원이 충분하기 때문에 전라북도만이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작업으로 '전북의 재발견' 시리즈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의 재발견' 시리즈는 올해 전북의 '말'과 '흥'으로 이어진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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