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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키움통장' 이달부터 모집

전북광역자활센터 저소득층 지원

"통장에 붓는 돈만큼 희망이 커갑니다."

 

저소득 근로자가 일정액을 저축하면 같은 금액을 더 보태주는 '희망키움통장' 사업이 이달부터 시작, 대상자를 모집한다.

 

전북도와 사업수행기관인 전북광역자활센터가 진행하는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근로소득장려금을 지급하고 저축에 대한 민간 매칭금을 추가지원해 자립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가구원 중 1명 이상이 취업 또는 창업 중인 기초수급자 가구로 지난 3개월간 가구 총 근로소득(사업소득 포함)이 최저생계비의 70% 이하여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년간 근로소득 장려금과 월 5만원 또는 10만원 본인 저축액에 1대 1 민간매칭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월 근로소득이 110만원인 기초수급 대상 4인 가족의 경우 장려금 월 15만원씩 지급되며 본인 저축액이 10만원이며 매칭금 10만원이 추가돼 월평균 35만원씩 3년간 1300만원을 적립할 수 있다. 적립금은 기초수급대상자에서 벗어날 때 지급되며 주택 구입이나 임대, 자녀교육, 기술훈련, 소규모 창업 등 승인받은 용도에 한정해 사용할 수 있다.

 

김양균 도 사회복지과장은 "희망키움통장은 대상자의 노력에 비례해 적립금이 불어나는 복주머니"라며 "빈곤과 수급자에서 벗어나기 위한 도약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청 등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북광역자활센터(226-0388)로 하면 된다.

 

 

 

임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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