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오늘(19일) 주주총회를 열고 제12대 전북은행장으로 추천된 김한 후보를 은행장으로 공식 선출한다.
김한 후보가 대주주(삼양사)의 친인척이라는 이유로 적격성 논란이 일었던 것과 관련, 최근 금융감독원은 "전북은행의 자체 심사 결과 등을 검증한 결과 법적요건을 충족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주주인 삼양사와 전북은행은 최근까지 여신관계를 청산해 법적 걸림돌을 제거했으며, 김한 후보도 임기 중 일체의 거래를 하지 않겠다는 확약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주총에서 김한 후보가 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될 경우 주총에 이어 열리는 이사회에서 부행장 선임도 있을 예정이다. 부행장은 그동안 5명이었지만 축소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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