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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정의 알면 보이는 재테크] 저금리시대 주가연계 상품 관심을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15개월째 2%로 동결되어 있다.

 

이자가 오르기를 목마르게 기다리는 이자 수익자들은 얼마전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동결 소식에 크게 실망했을 것이다. 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단기 자금을 운용하던 투자자들,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은 금리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좀더 기다려야 한다.

 

이번 기준 금리 동결 결정과 관련, 금융계에서는 하반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수준으로 금리가 상승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다.

 

따라서 저금리 상황에 만족 못하는 투자자라면 수익성을 위한 여러 대안을 준비해야 한다. 이자수익을 목적으로 투자하는 경우 안전투자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재테크는 위험을 회피하기 보다는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식 관련 투자에서는 위험이 제한되는 구조의 상품들이 있는데, ELD나 ELF 같은 상품을 살펴 볼 수 있다. 국내외 경제 상황과 주식 상승의 불확실성이 클 때에는 ELD같은 원금보존 상품에 투자하는 방법도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ELD는 원금이 보존되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만기까지 보유하고 있을 때 주가 연계에 따른 수익률을 얻을 수 있으며, 투자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원금은 보존되는 구조의 상품이다. 다만 원금보존이 되지 않는 ELF나 ELS와는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은 상품이다.

 

ELF나 ELS는 기간이 정해져 있고, 일정 시점마다 조기 상환이 될 수 있는 조건부 상품으로, ELD와 동일하게 계약 기간 이전에 해지를 할 때에는 환매 수수료가 부과된다.

 

보수적인 성향의 고객들은 ELD를 통해서 정기예금보다는 다소 높은 금리를 추구할 수 있으며, ELS와 ELF는 투자성향진단에 따라 가입을 할 수 있다.

 

저금리 시대의 또 다른 대안이 있다면 자신이 하는 투자보다는 전문가의 조언을 통한 투자, 그리고 자산배분을 적절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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