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지난 8월 도내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추석 차례상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은행 관계자는 "주택 침수 피해를 입은 도내 13개 시군 116세대에 20만원 상당의 추석 차례상 일체를 지원한다"며 "뜻밖의 재난으로 인해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이 여느 때와 같이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한 은행장은 1일 주택침수 피해를 입은 임실군 이도리 소재 권창섭씨 가옥을 방문, 피해상황을 살피고 위로한 뒤 즉석에서 기름보일러를 설치해주고 백미 20kg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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