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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수, 아름다운 전북의 호수들] "많은 주민들 물 걱정없이 농사 전념할 수 있어 보람"

김희연 농어촌公 무진장지사 농지은행팀 계장

"저희 무진장지사의 저수지는 농업용수로 사용되지만, 사실 생활용수로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을 만큼 1급수 수준의 맑은 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용지보상 부문에서 많이 일했다는 김희연 계장은 무진장지역의 높고 깊은 산악지역에서 계곡을 따라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고여 형성된 저수지인 만큼 무진장지역의 저수지들은 하나같이 맑고 깨끗하다고 자랑했다.

 

저수지를 만들려면, 또 요즘처럼 저수지 둑을 높이려면 수몰지역이 생기고, 터를 버리고 떠나야 하는 주민들에게 적정한 보상을 해야 한다. 김 계장은 "보상가격을 요구하는 선에 맞춰주지 못해 항상 죄송스럽다. 다만 국가 사업을 추진하는 일이고, 법 테두리에서 추진하는 일이다보니 어쩔 수 없다"며 "저수지가 생기면 더 많은 주민들이 물 걱정을 덜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다는 것이 보람"이라고 말했다.

 

장수가 고향인 김 차장은 장수사과와 장수한우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한다. 그는 "장수하면 한우와 사과가 유명합니다. 500미터 이상의 고지대여서 공기가 맑고, 물도 깨끗하기 때문"이라며 "요즘에는 장수 오미자가 다른지역 오미자보다 훨씬 인기"라고 말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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