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호 유역에 내려졌던 조류주의보가 19일만에 해제됐다.
14일 전주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용담호 유역에 발령했던 조류주의보를 13일 해제했다.
전주지방환경청은 조류주의보 발령 이후 용담호 수온이 25℃에서 20℃로 낮아졌고 강우량 감소에 따른 영양염류 유입 급감과 일조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조류가 확산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황토 살포와 조류 차단막 설치 등 조류를 없애기 위한 활동을 벌였다"면서"용담호 수질개선을 위해 인근에 위치한 축사와 오·폐수처리시설 등 32개소에 대해 특별점검도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지방환경청은 지난달 13일과 20일 두차례에 걸쳐 용담호 본댐 및 도수터널 취수탑의 시료를 분석한 결과 이 중 용담호 본댐의 농도가 조류주의보 기준치인 클로로필-a 농도 15㎎/㎥와 남조류 500세포/㎖를 초과해 조류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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