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부사관학교(학교장 소장 김종배)는 3일 종합연병장에서 학교 장병 및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혁 중사 등 14명에 대한 '제11회 육탄 10용사賞'시상식을 가졌다.
'육탄 10용사賞'은 부사관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운 상으로, 지난 1949년 5월 송악산 지구 전투에서 박격 포탄을 가슴에 안고 적의 기관총 진지에 육탄으로 뛰어들어 빼앗긴 고지를 탈환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장렬히 산화한 서부덕 이등 상사 등 10명의 용사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01년 제정됐다.
육탄 10용사賞 선발은 육군 전투부대에 근무하고 있는 중사를 대상으로 군인정신 및 감투정신이 뛰어나 타의 모범이 되는 자 등 다양하고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해 군단별 1명씩 등 모두 14명을 선발해 수상하게 된다.
올해 수상자로는 1군 예하의 진혁 중사, 박호선 중사, 최철호 중사, 김진옥 중사, 2작사 예하의 허경 중사, 이태곤 중사, 3군 예하의 박창우 중사, 배기종 중사, 박안식 중사, 이석주 중사, 김재우 중사, 육직 부대의 김원희 중사, 박문현 중사, 허정훈 중사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에는 그동안의 육탄 10용사상 수상자로는 처음으로 여군 수상자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영예의 주인공은 바로 수도방위사령부 특임중대 행정보급관으로 복무하는 김원희 중사로, VIP 근접경호와 부대 특수훈련 및 태권도 교관 임무 수행, 여성고충 상담관으로서의 여군부사관 관리, 보급품·군 숙소 관리 등 부대 전투력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육군부사관학교장 김종배 소장은 이날 훈시를 통해 "육탄 10용사가 보여 준 살신보국 정신은 오늘날까지 군복을 입고 있는 우리 모두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학교에서는 투철한 군인정신을 갖춘 제 2, 제 3의 육탄 10용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야전과 연계된 실전적인 맞춤형 교육훈련으로 정예 전투부사관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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