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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하이라이트] 이형호 군 유괴살인 사건

JTV 21일 오후 11시 '그것이 알고 싶다'

1991년 1월29일, 놀이터에 혼자 남겨진 9살 어린 형호가 납치되었다.

 

당일 늦은 시간에 걸려온 한통의 전화, 전화선을 타고 들어온 목소리는 바로 형호를 납치한 유괴범, 유괴범은 형호의 생명을 담보로 돈 7천만 원과 카폰이 있는 차를 요구했다. 그러나 43일 만에 발견된 형호의 사체는 잔인하게도 테이프와 끈으로 눈과 과와 입, 손과 발을 묶인 체 한강둔치의 배수로에서 발견되었다.

 

아이를 돌려주겠다던 유괴범, 목소리 속의 유괴범은 목소리를 남긴 체 사라졌고 이형호 유괴 살해사건은 2006년 1월 29일 미제사건으로 공소시효 처리가 되었다.

 

그날 이후 형호의 목소리를 들을 수는 없었다.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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