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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기계·건설·금융업종에도 관심을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그리스 재정위기가 일단락된 이후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이 살아나며 전주대비 54.61포인트(2.57%)오른 2180.35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 한 주간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조964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조1564억원, 1조6477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기관은 하이닉스 인수 불참을 선언한 현대중공업을 1622억원 매수했고, 삼성전자와 우리금융도 각각 1196억원, 712억원, S-OIL, 현대제철, 카프로 등을 순매수했고, 블록딜이슈 나온 KB금융을 1조1341억원 매도했고, 하이닉스 인수전에 나서면서 STX조선해양, SK이노베이션, 대우조선해양, LG화학 등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대량 매각한 지분을 매수한 KB금융을 1조1829억 매수했고, 삼성전자, 기아차, OCI, 현대차, LG화학 등을 순매수했고, LG디스플레이, LG전자, 카프로, 두산인프라코어, 대림산업 등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전주대비 12.71포인트(2.63%)오른 498.8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7억원과 35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기관은 284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이 에스에프에이, CJ오쇼핑, 성광벤드, 태광, 네오위즈게임즈, 덕산하이메탈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등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1조6768억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530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고, 그동안 조정 폭이 컸던 전기전자와 자동차, 화학업종, 중공업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향후 주도업종인 자동차, 정유, 화학업종 중심의 흐름에서 벗어나 다른 부문으로 확산 될 것으로 전망돼 자동차, 화학뿐만 아니라 기계, 건설, 금융업종으로 균형적인 포트폴리오를 가져갈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동안 시장에 충격을 주었던 미국, 유럽발 악재가 진정 국면이기 때문에 중국 쪽으로 무게를 두고 시장을 점검하며 가야 될 것 같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6%이상 기록하더라도 이 시점을 정점으로 하반기는 진정국면으로 갈 것으로 전망되고, 국내 경기선행지수 반등과 국내기업의 2분기 예상실적 눈높이가 낮아진 상태이므로 기대치 이하만 아니면 시장은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본격적인 어닝시즌으로 투자하는 종목들에 대한 실적을 확인하고 가는 꼼꼼함도 필요할 것 같다.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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