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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전망] 코스피 급등후 숨고르기 구간 될듯

코스피지수는 한주동안 1.9% 상승했다. 지난주는 반도체업황 개선과 빅테크 투자확대 기대에 힘입어 27일부터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6700포인트선을 돌파한 이후 유가급등과 대외변수 부담으로 상승 탄력이 둔화되었다. 자세히 보면 코스피지수는 대형 반도체와 전력 인프라 관련 업종에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상승 흐름을 유지했지만, 코스닥지수는 성장주와 테마주 중심으로 단기 과열부담이 부각되며 상대적으로 약한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지수 상승은 실적 이였다. 시장이 국제유가와 금리부담에 완전히 벗어난 건 아니지만 기업이익 개선 기대에 더 크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AI 투자 확대가 반도체와 전력기기 업종의 실적 전망을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이 지수 하단을 단단하게 지지했고 우려했던 고유가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실제 경기 둔화로 연결되느냐인데 아직 그런 신호가 뚜렷하지 않다는 인식이 강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 후반 조정이 나타난 이유는 단기간에 지수가 너무 빠르게 오른 데 따른 부담이었다. 외국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 탄력이 둔화되었다.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미국 국채금리도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는 상황에서 지정학 이슈로 재차 흔들릴 경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경계심도 작동하는 모습이였다. 즉 상승 추세를 둔화될 정도의 악재라기보다, 급하게 오른 시장이 속도조절을 한 셈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가 동기간 약세를 보인 이유도 이와 연관되어 있다. 코스닥시장은 코스피시장보다 실적보다 기대감에 민감한 종목 비중이 높고, 단기급등 이후 수급이 흔들릴 때 변동성이 더 크게 나타나는 구조다. 지난달 시장을 주도했던 성장주와 일부 테마주에서 피로감이 나타나면서 지수 1200포인트선 안착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번주는 급등 이후 숨고르기 구간으로 전망한다. FOMC, 빅테크기업들의 실적발표 같은 주요 이벤트가 끝나고 휴장일도 있는 만큼 추가 상승보다는 상승폭을 조정하며 쉬어가는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기존 반도체와 전력기기, 방산, 조선 중심 흐름 속에서 5월 초에 있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노동절, 일본 골든위크 같은 주요 연휴가 맞물리기에 화장품, 백화점, 호텔 등 소비재로 순환매 확산 여부도 확인하면서 대응하는게 바람직해 보인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6.05.03 18:51

[주간 증시전망] 외부 변수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 유의 필요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4.58% 상승한 6475.6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 보면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803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964억원과 1조316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도체 호황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소부장 기업으로 매수세가 집중되었다. 코스닥지수 1203.84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00년 8월 이후 약 25년 8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 29일 FOMC가 기준 금리를 결정한다. 중동전쟁 이후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시장은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투자은행 대부분은 미 연준이 올해 9월에 금리 인하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금리동결 전망이 우세하지만, 미 연준 위원들이 현재 경제와 물가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확인하며 금리경로를 전망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29일 알파벳,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빅테크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AI 설비 투자 가이던스는 반도체, 전력기기, 에너지 등 관련 업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가장 중요한 지표다. 위 기업들 실적 결과에 따라 국내증시를 이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진다. 최근 미국 증시를 보면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보다 AI 관련 기업들의 실적에 더 크게 반응하는 모습으로 실적을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재 국내증시는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모두 나왔고 지수도 최고치를 경신한 상황에서 언제든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한 조정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전쟁 뉴스에 대한 민감도는 낮아졌지만 국제유가 상승 등 외부 변수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1분기 실적이 확인된 만큼, 단기적으로는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비반도체 업종에서도 투자 기회를 찾을 필요가 있어 보여 실적이 뒷받침되는 다른 업종을 찾는 전략도 유효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6.04.26 18:46

[주간 증시전망] 협상진행에 따라 글로벌 증시 등락 결정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333.05포인트 상승한 6191.9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주 초반 중동 리스크가 부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이 시장을 밀어 올리며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이후 지난 8일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돌입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양지수가 각각 6%, 5% 넘게 뛰는 등 급등세가 이어지는 모습이였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조50억원과 357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7조742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IT와 중동 재건 관련주의 강세가 뚜렷했다. IT 하드웨어가 13.5% 급등한 것을 비롯해 디스플레이(11.0%)가 상승률 상위 업종에 이름을 올렸고 미국과 이란의 휴전 기대감에 재건 키워드가 떠오르며 건설업종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앞으로 중동 지역의 물리적 충돌은 2주일간의 휴전 합의를 기점으로 전환점에 진입하는 모습이다.미국과 이란 사이의 협상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가운데 협상진행에 따라 글로벌 증시의 등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종전으로 나아간다는 방향성은 유효하지만 협상 과정에 따른 노이즈 불가피할 것이고, 16일로 예상되는 케빈 워시 차기 연준의장 지명자의 인사 청문회가 이벤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비둘기파적 성향에 대한 기대와 동시에 양적긴축에 대한 매파적 성향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증시는 23일 예정된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 발표로 이동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코스피시장 이익 전망치를 끌어올린 만큼, SK하이닉스 역시 매출액 48조원, 영업이익 32조9000억원 안팎의 호실적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21일 발표될 미국의 3월 소매판매 지표와 23일 한국의 1분기 GDP 성장률 발표 역시 경기 펀더멘털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보인다. 이번주 국내 증시는 중동 리스크에 가려졌던 AI 인프라 투자의 성장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구간으로 보인다.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데이터 사용량이 폭증하며 인프라 투자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도주에 관심을 가지면서 AI인프라 섹터도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6.04.19 18:42

[주간 증시전망] 글로벌 실적시즌 본격화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8.95% 상승한 5858.87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2주 휴전에 합의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8일 휴전 합의 소식이 전해진 이후 코스피지수가 6% 넘게 급등하며 양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다만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협상 불확실성이 재차 부각되면서 숨고르기 흐름을 보이는 등 한 주 동안 전쟁 관련 이슈에 따라 시장이 급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졌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특징적이었다. 휴전 합의가 발표된 8일에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약 2조7000억원과 1조900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만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으며 순매도 흐름을 보였다. 여기에 기업실적 모멘텀도 증시를 뒷받침했다. 삼성전자가 1분기 잠정실적에서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자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되었다. 이번주 미국 금융주를 시작으로 글로벌 실적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골드만삭스(13일)와 JP모건(14일) 등 주요 금융사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ASML, TSMC 등 반도체 업황을 가늠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실적도 예정되어 있다. 여기에 10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4일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16일 케빈 워시 연준 의장 후보 인사청문회 등도 예정되어 있어 금리와 정책 불확실성이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어 모니터링이 필요해 보인다. 전쟁 리스크가 점차 완화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회복속도가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이벤트 결과에 따른 변동성 확대를 염두에 두고 실적개선이 확인되는 업종 중심의 선별적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국내 증시는 그간 크게 벌어졌던 가격과 이익의 갭을 축소하며 강세장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AI, 반도체 같은 기존 주도주와 더불어 중동이슈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자립이라는 구조적 변화 속 재생에너지, 2차전지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6.04.12 18:53

[주간증시전망] 주도주 비중 확대가 바람직

지난주 지수는 큰 폭의 급등락을 반복했다. 3월 30일 4% 급락한 지수는 4월 1일 8% 넘게 급등했고 다음 거래일 4% 넘게 폭락했다가 3일에는 3% 급등세를 보였다. 특히 2일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직후 조기 종전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돌변하며 급격한 변동성에 노출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공격 등 강경 발언으로 종전 기대감이 사라지자 지수는 4.47% 급락하며 양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13% 하락한 5377.30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이 5조888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조3382억원과 3783억원을 순매수했다. 다행이 외국인은 지난달 18일부터 매도 우위를 보이다가 12거래일 만인 지난 3일 7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더했다. 7일 예정된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월 대비 10% 이상 상향 조정된 약 40조원 수준으로 형성되고 있다. 반도체 수출이 3개월 연속 100%대 증가율을 유지하는 등 펀더멘털이 증명된 만큼, 실적 확인을 거치면서 그간의 낙폭을 만회하는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0일 발표되는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유가 급등의 여파를 반영해 예상치인 3.3%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확장적 통화정책에 기대감을 제약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1500원대 고환율과 물가상방 압력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분간 지정학적 변수와 관계없이 중장기 성장이 담보된 성장 인프라 업종을 중심으로 보면서 조정을 활용해 반도체, 방산, 전력기기, 원전, 반도체, 2차전지 같은 주도주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 IT·과학
  • 기고
  • 2026.04.06 00:12

[주간 증시전망] 전쟁여파로 국방수요 확대될 듯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0.61% 상승하며 5438.87포인트로 마감했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8시간 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발전소 타격 등 추가 군사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취지의 최후통첩을 내놓으면서 23일 코스피지수는 6.49% 급락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군사 공격을 5일간 연기하고 휴전 계획까지 전달했다고 밝히자 시장은 전쟁 공포에서 휴전 기대 쪽으로 무게가 빠르게 이동했다. 한주 내내 중동 변수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와 회피가 반복되는 방향성이 보였다. 주 후반에는 반도체주가 시장 부담을 키웠다. 구글이 모델성능 저하 없이 메모리 사용량을 6배 줄일 수 있다고 소개한 터보퀀트 기술을 공개하면서 메모리 수요둔화 우려가 나왔다. 이로 인해 마이크론 주가가 하락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은 11조35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조670억원과 2조2169억원을 순매도했다. 우선 터보퀸트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감소 우려는 과한 측면이 있다. 과거에도 메모리와 연산효율화 기술은 수요를 위축시키기 보다 총수요를 유지하거나 확대하는 경향이 뚜렷했고, 딥시크 사례에서도 저비용 고효율 인공지능 개발 가능성이 부각되며 단기적으로 관련 주가 조정 있었으나, 이후 AI 개발과 설비투자는 확대되었다. 4월 1일부터 국고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진행된다. 이에 따른 해외자금 유입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자금이 국내로 들어오면 수급 부담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지정학적 리스크가 출구 전략을 찾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동성은 공포 심리를 활용한 매수 기회이고 환율상승이 둔화되는 시점에 외국인투자자들의 패시브 자금의 유입 가능성이 높은 시기로 보인다.이 시기를 통해 반도체, 자동차, 증권, 지주, 2차 전지 같은 대형주와 주도주의 비중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이고, 이란 전쟁 종식과 관계없이 전쟁의 여파로 국방과 에너지 자립에 대한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조정을 활용하여 전력기기, 방산 등의 인프라 관련주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6.03.29 18:51

[주간증시전망]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가속화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5.37% 오른 5781.2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하다 유가와 환율 상승에 밀려 하락세를 기록했다. 수급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조2120억원과 748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조145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 ‘GTC 2026’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의 파트너십이 재부각된 데다 리사 수 AMD CEO가 방한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회동한 것이 반도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상장사들의 3월 정기 주총시즌이 개막한 가운데 다음 주엔 주요기업들의 주총이 기다리고 있다. 18일 주총을 개최한 삼성전자에 이어 오는 23일 LG전자와 네이버, 24일엔 고려아연, 25일 SK하이닉스, 26일에도 현대차와 SK 등 주요 기업들의 주총이 예정되어 있다. 새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과 세 차례의 상법개정 이후 열리는 첫 주총 시즌은 한국 기업들이 주주 자본주의란 방향성에 호응하는 지를 평가받는 글로벌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기업들이 지배구조 개선과 자본 효율성 향상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할 경우, 그간 시장을 눌러왔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번주도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미국이 이란 하르그섬의 군사 시설을 파괴하고 이스라엘이 이란의 고위 인사를 살해했다고 발표하는 등 물리적 충돌이 이어지고, 이란 역시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맞서는 중이다. 이러한 고유가 국면이 길어질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어 증시에 부담이 될 수 있다. 1분기 프리 어닝시즌으로 접어들면서 국내 증시의 시선도 다시 펀더멘털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의 경우, 선행 PER가 8.81배에 불과해 저평가 구간에 위치해 있는 모습이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올해 이익 개선이 예상되는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등 주도주 중심의 비중 확대와 동시에 조정 국면에서 낙폭이 과대했고 실적 대비 저평가된 2차전지,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화장품 업종에 순환매 차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경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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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22 19:45

[주간 증시전망] 유가 급등, 실물경제에 파장 우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75% 하락한 5584.87포인트로 마감했다. 한때 5090포인트선까지 밀렸던 지수는 중동 내 군사적 충돌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었으나, 조기 종전 가능성 시사에 따른 반등세가 나오면서 변동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이 6조965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조2822억원과 7993억원 순매도했다. 전쟁 발발 3주째에 접어들면서 금융시장에 대한 충격은 다소 완화되는 상황이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중동정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쟁 자체보다 그로 인한 유가 급등이 물가와 실물경제에 상당한 파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감이 크다. 이번주 미국 3월 FOMC에 주목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3.50~3.75%)에서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유가가 급등했음에도 물가와 경제에 미치는 경로가 아직 불투명한 데다, 5월에 신임의장 취임으로 파월 의장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16~19일 엔비디아의 연례 기술 컨퍼런스 ‘GTC 2026’도 이 열린다. 엔비디아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GPU 아키텍처인 ‘베라 루빈’ 플랫폼의 구체적인 사양과 출시 일정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주는 국내 상장사의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이다.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를 강조하는 상법 개정안이 줄줄이 통과된 이후 시작된 주총 시즌인 만큼 예년과 분위기가 다를 것으로 보인다. 실제 현장에서 경영권 방어를 위해 정관을 변경하는 기업들이 있는 반면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기업도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 주주 행동주의 움직임이 강화되는 가운데 한국 증시의 저평가 해소 기대감도 커질 곳으로 보인다. 지정학 리스크로 인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지만, 지수가 하락할 때 반도체, 전력, 증권, 지주 같은 주도 업종에 대한 투자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6.03.15 18:33

[주간증시전망] 실적 대비 저평가 영역에 관심 필요

국내증시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공습으로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코스피시장은 4일 1000포인트에 달하는 급등락을 보였는데, 이는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차익 실현을 부추기는 모습이였다. 코스닥시장도 970~1200포인트선 사이에서 움직이며 4일과 5일에는 14% 하락한 뒤 다음날 14%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란공습 이후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되며 3일부터 6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는 사이드카 3차례와 서킷브레이커 1차례가 발동하는 등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모습이였다. 공습이벤트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우려가 부각됐고 글로벌투자자들의 위험회피가 강화되는 모습이였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축소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자금이 국내시장에서 이탈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낙폭과대 인식으로 저가매수에 나서며 시장 하단을 지지했다. 금융당국도 시장 점검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3일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중동 상황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다. 여전히 전쟁확산 우려가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시장이 극단적 공포 국면에서는 점차 벗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정학적 이벤트에 과도하게 대응하기보다 기업실적과 펀더멘털을 중심으로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근증시 조정은 단기 급등 이후 나타난 가격 부담 해소 과정으로 보인다. 그래서 기업실적 전망이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중장기 상승추세 자체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 코스피 실적 전망이 빠르게 상향 조정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주도주 쏠림이 완화되는 가운데 실적대비 저평가된 업종중심의 순환매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IT 하드웨어, 화장품, 호텔, 유통, 에너지 업종같은 실적 대비 저평가 영역에 있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해 보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6.03.08 19:09

[주간 증시전망] 반도체 업종 상승세 지속

지난주 설 휴장으로 인해 2일간 증시가 열렸다. 코스피 지수는 5.48% 넘게 뛰며 최고치를 경신했고 코스닥 지수도 4.33% 급등했다. 반도체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이틀 간 각각 7.84%, 4.91%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번주AI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기업인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반도체 업황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26일 지난4분기 실적과 향후 전망을 발표한다. 엔비디아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60% 늘어난 656억달러(약 95조원)로 추정된다. 엔비디아의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전년 대비 약 71% 늘어난 1.52달러로, 기대치가 높은 편이다. 실적 자체보다 가이던스와 매출총이익률같은 수익성 지표가 양호한지가 중요해보인다.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요 HBM 고객사인 만큼, 해당 지표 결과에 따라 국내 관련 종목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다. 국내 정책 변수로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핵심으로 하는 3차 상법개정안이 주목된다. 여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 법안 처리를 추진 중이며, 24일 본회의 상정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공청회를 마치며 절차가 진전된 상태로, 법안 상정 이후 통과 기대감이 확대될 경우 증권, 지주 업종 중심의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최근 글로벌 변동성에도 코스피시장은 글로벌 증시 중 홀로 상승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상법개정안에 대한 기대감에 기업들 또한 호응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코스피의 상승 추세를 이끄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자금 흐름이 긍정적 신호로 평가되고 있다. 코스닥에선 정부의 활성화 정책과 부실기업 상장폐지 등 제도 개선 기대가 외국인 매수 유입 요인으로 해석된다. 지수상승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시장의 주가수익비율이 10배 초반이고, 실적 개선세를 고려할 때 반도체 실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방산, 조선 등 실적 뒷받침이 확실한 주도주 업종은 조정 시 비중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6.02.22 19:49

[주간 증시전망] 추격 매수보다 변동성 활용한 대응 필요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2.59% 하락한 5089.14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5.97% 하락한 1080.7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이 하단을 지지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우위였다. 개인투자자는 9조5850억원과 기관은 6330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11조118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7960억원과 외국인이 118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5400억원 순매도했다. 지난주 코스피 시장에서는 매도, 매수 사이드카가 연이어 발동되며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이처럼 급변동 장세가 나온 것은 차기 연준의장으로 지목된 워시에 대한 부담감으로 해석된다. 차기 연준의장 인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AI 사업 수익화에 대한 우려감, 글로벌 경기 둔화신호가 부각되며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였다. 이벤트로는 국회 법사위는 자사주 소각의무화를 담은 3차 상법개정안을 13일 공청회 이후 이달 내 처리할 방침이다. 일정대로 진행될 경우 26일 본회의 상정 가능성도 거론되는 등 3차 상법개정안 통과 기대감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업종 간 주가 흐름의 차별화도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실적 발표 이후 자본적 지출 확대부담이 부각되며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키운 모습이다. 이러한 투자 확대가 중장기적으로는 AI 인프라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향후 국내 반도체 업종의 실적 가시성도 함께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추격 매수보다는 변동성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반도체를 비롯해 자동차, 조선, 방산업종 같은 기존 주도주는 조정 시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하며 동시에 에너지, 철강업종 같이 실적 대비 저평가 업종의 비중확대로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실적이 뒷받침된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효해 보여 단기 급등락에 흔들리기보다는 주도주와 실적 대비 저평가 업종을 동시에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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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8 19:00

[주간증시전망] AI 인프라 중심 주도업종 비중유지

코스피지수는 5224.36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 주 동안 코스피지수는 4.70%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는 15.65% 급등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두 회사가 분기 최대 실적 기록하면서 상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SK하이닉스는 12조원이 넘는 자사주 소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그간 부진했던 코스닥지수도 1100포인트도 넘기면서 코스피지수와 키 맞추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특히 정부정책도 코스닥시장에 힘을 보태면서 한 주 동안 코스닥지수의 급등이 나타났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826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조3752억원과 기관은 3조288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 실현 속에서도 개인 매수세가 지수를 지지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12.9%), IT가전(+11.0%), 반도체(+10.5%)가 상승했고 자동차(-9.8%), 유틸리티(-9.4%), 운송(-3.3%) 업종은 부진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실적 시즌이 시작된다. 그간 주가에 반영된 기대감이 실적 사이 키 맞추기와 동시에 순환매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 방산, 금융, 제약, 유통업종 등이 연휴 전까지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다행히 실적이 부담스럽지 않다면 업종별 순환매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수 전체의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럽지 않고 선행 PER이 10.8배 수준으로 5년 평균인 10.5배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미국 1월 ISM 제조업과 서비스업지수와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지만 현재 FOMC 기조를 감안할 때 지표변동에 따른 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지수 5000포인트를 넘어선 이후 앞으로 상승추세의 지속 여부를 확답하기는 어렵지만 기존 AI 인프라 중심의 주도업종의 비중을 유지하며 실적과 배당, 업황 회복기대가 있는 업종과 종목으로 확산시켜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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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1 20:10

[주간 증시전망] 반도체 기업 실적에 따라 상승세 지속성 결정

코스피지수는 마지막 거래일에 4990.07포인트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투자자는 6819억원과 외국인투자자는 3123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363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중형주를 중심으로 매도했고 운송장비, 부품업종을 5거래일간 4조원 넘게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순매도했고, 운송장비, 부품업종을 순매도해 개인과 반대 움직임을 보여줬다. 지난주 트럼프대통령의 그린란드 매입관련 관세부과 발표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졌으나, 국내증시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수급이 유입되며 반도체와 자동차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번주 본격적인 실적시즌을 맞아 기업 실적에 주목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메타 등이 실적을 발표하고 29일에는 아마존, 애플이 실적을 발표한다. 국내는 29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실적을 발표한다. 향후 시장은 반도체 대표 기업들의 실적 가이던스와 전망에 따라 상승세의 지속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실적이 뒷받침된다면 업종별 순환매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반도체에서 피지컬 AI, 전력기기, 원전, 이차전지로 연결되는 AI 밸류체인 내 주요 종목이 순환하며 급등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따라서 기존 주도주에 대한 관심이 둔화될 경우 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업종으로 수급이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간 상승세가 높았던 만큼 급등 업종에 대한 차익실현과 저평가 업종에 대한 순환매가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 실적 대비 저평가된 소외 업종인 화장품, 에너지, 필수소비재, IT하드웨어 업종, 헬스케어 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군산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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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5 18:35

[주간 증시전망] 3차 상법 개정안 등에 관심

코스피지수는 16일 4840.74포인트로 마감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기관은 1조53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조440억원, 외국인은 1750억원 순매도했다. 그간 실적상승 기대감을 바탕으로 코스피지수의 상승을 주도했던 반도체 업종에 대한 차익 시현 매물 출회로 반도체 기업 주가는 다소 부진했다. 그러나 반도체로 쏠렸던 수급이 피지컬 AI를 앞세운 운송장비, 부품업종과 원전기대감에 건설업종으로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미국 국방예산 증액 가능성에 방산주도 강세를 보였다. 베네수엘라 마두로 축출 이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린란드 매입에 대한 의지를 재차 드러내고 있다. 이란 반정부시위에 대해서도 군사 개입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지정학적 긴장감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번주 이슈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가 시작될,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핵심으로 하는 3차 상법 개정안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개정안 등에 따르면 기업은 자사주를 취득한 이후 1년 내 소각을 해야 한다. 법 시행이전에 보유 중인 자사주도 6개월 유예 후 1년 안에 소각 의무가 부과될 예정이다. 3차 상법 개정안은 이르면 이달 말이나 늦어도 다음달 임시국회에선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자사주 비중이 높은 종목과 업종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어 보인다. 여기에 미 대법원 판결 이후 관세불확실성 문제가 다시 부각될 수 있어 보인다. 미 검찰이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에 대한 기소 및 수사에 착수하면서 연준의 독립성을 둘러싼 우려도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이러한 이슈들은 단기적 요인라는 점에서 주가 조정 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코스피 시장에서 철강, 화학 등 가치주가 반등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어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기존 AI 주도주와 함께 금융, 소재 등 가치주도 동시에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군산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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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8 17:51

[주간 증시전망] 단기 차익실현 매물 출회될 가능성↑

코스피지수는 6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끝에 전주 대비 6.42% 상승한 4,586.32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7일에는 4,611.72까지 치솟으며 4,600포인트선마저 돌파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기 시작하며 상승폭을 축소, 4,600선 아래로 후퇴하는 흐름을 보였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8일과 9일에 각각 979억원과 1조6668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을 이어가는 모습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0.25% 상승한 947.92포인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는 전주 대비 8.17% 오른 13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차익실현에 밀려 막판에 밀렸으나, 한때 14만4500원까지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지난 8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상승을 기록하며 한 주간 9.9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새해 초부터 코스피지수가 무섭게 치솟자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차례로 올해 코스피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고, 모건스탠리 같은 해외 기관들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높이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장중 4600포인트선까지 상승하는 등 단기간 급등했지만, 주가 환경은 여전히 혼재된 상황이며 미 대법원 판결 등 이벤트 리스크가 현실화되는 경우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도 있기에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오는 12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시작되며 이는 15일까지 지속되는 가운데 헬스케어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상승한 반도체, 자동차 업종은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나 추격매수보다는 급등 이후 매물 소화 과정을 활용한 비중확대가 바람직해 보인다. 주가 부담이 낮으면서 실적 대비 저평가된 업종 중 헬스케어, 2차전지 소매, 유통, 필수소비재, 화장품, IT하드웨어, 건설, 철강 업종은 순환매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군산 부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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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1 19:05

[주간 증시전망] 반도체와 바이오 종목에 집중 필요

지난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5.46포인트 급등한 4309.63포인트로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한 주간 코스피는 4.36%, 코스닥은 2.82% 상승하며 마감했다. 지난주는 폐장일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으나 새해 첫 거래일 반도체업종에 자금유입이 되면서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였다. 한국거래소는 시가총액 상위 100위 기업은 투자경고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시행세칙을 개정했고 이에 따라 수급이 강하게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 속 반도체 업종의 실적 전망치 상향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주가 강세 요인이다.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는 AI 기술의 진화방향과 산업적 확장성이 집중 조명될 예정이다. 특히 개막 전야인 5일 예정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의 기조연설은 반도체 및 AI 관련주의 향방을 결정지을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번 CES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피지컬 AI로 국내 기업들의 로봇, 휴머노이드 기술 공개로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현대차는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처음 시연할 예정이다. 8일에는 삼성전자의 4분기 잠정 실적 발표가, 9일에는 TSMC의 12월 판매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시장에서는 메모리 수급 개선과 고대역폭메모리 수요 확대에 힘입어 반도체 수퍼 사이클이 이어지며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을 16조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올해 상반기까지 반도체의 주도력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데다, 환율 상승 제한으로 외국인 수급이 개선되고 있기에 반도체와 바이오 종목에 집중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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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호
  • 2026.01.04 20:10

[주간 증시전망] 미국 FOMC 정례회의 의사록 공개 예정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2.71% 상승한 4129.68포인트로 마감했다.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반도체 관련 호재들이 나오면서 26일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당국의 고강도 개입으로 원달러 환율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연말 미국 3대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을 보이는가 하면 국내외적으로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하는 모습이다. 이번주 주요 이벤트로는 31일 미국 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된다. 시장에서는 이를 통해 12월 회의에서 금리인하 결정 배경 및 정책인식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같은 날 발표되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통해 중국 내수회복과 미중 간 관세전쟁 휴전 등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는 31일 소비자물가지수(CPI) 그리고 2026년 1월1일에는 수출지수가 발표된다.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기대비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한국은행 금리인하 기대는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29일 배당락을 앞두고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이 대주주 양도세 부과 기준일 및 배당기준일로, 종목당 50억원 이상 보유하거나 지분율 1% 보유 시 대주주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에 해당되다. 이처럼 연말 배당락으로 인해, 성장주와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위주로 순환매가 나오는 것에 대비해 연초 주도주의 변동사항과 동시에 1월 6일부터 열리는 CES 참여 기업들의 기대감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연말 북클로징과 수익률 확정에 따라 업종별 수익률 격차 축소와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업종으로 반도체, 에너지, 2차전지, 화장품, 호텔, 바이오, 유틸리티, 소프트웨어 업종에 그리고 조선, 방산과 자동차 업종에 대해서는 주가 적인 측면에서 매력적이지만 환율이 안전화 된 이후 비중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군산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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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28 19:04

[주간 증시 전망] 코스닥 활성화 정책, 배당소득 분리과세 정책에 기대감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3.5% 하락한 4020.55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같은 기간 2.3%하락하며 915.27포인트를 기록했다. 수급별로 보면 코스피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40억원과 2조847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만 118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삼성전자(1조1100억원), 두산에너빌리티(2280억원), LG에너지솔루션(1620억원)을 집중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성과가 달랐다. 주간 수익률 상위 업종은 소매유통(4.8%), 화장품의류(3.5%), 운송(2.3%)이었고, 하위 업종은 IT 하드웨어(-6.4%), 조선(-5.5%)이 기록했다. 지난주는 AI 산업 수익성 악화, 투자 지연 논란이 지속되며 국내 주식시장도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특히 오라클은 지난주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이 컨센서스를 하회한 가운데 자본지출 상향하는 발표하면서 자금조달 관련 우려가 확대되었다. 이에 더해 투자 파트너인 블루아울 캐피탈이 100억달러 규모 미시간 데이터센터 건설 사업에 대한 투자 철회를 발표하면서 AI 투자 논란이 커지는 모습이였다. 국내에는 이차전지 업종은 포드의 계약해지로 인해 큰 하락을 기록했다. 포드가 LG에너지솔루션과의 9조6000억 원 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해지하면서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크게 흔들렸고, 전기차 수요둔화 및 트럼프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폐지 기조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19일 코스닥활성화 방안이 공개되면서 이번주 정책 기대감은 높아진 모습이다. 정부가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처와 코스닥 활성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코스닥 및 AI, 제약 바이오 등 첨단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수혜 기대감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국민성장펀드와 코스닥 벤처펀드에 대한 세제혜택을 통해 투자 인센티브를 부여할 가능성도 존재하는 만큼, 관련 기대감은 당분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정책 수혜주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활성화 정책, 배당소득 분리과세 정책 기대감이 유효해 보인다. 여기에 실적 대비 저평가 영역에 진입한 반도체, 이차전지, 소재, 방산, 조선 등 주도주와 가격 저평가 업종인 자동차, 인터넷, 바이오 업종 중심으로 조정 시 비중확대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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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21 19:36

[주간증시전망] AI, 지주, 자동차업종에 관심 필요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4.42% 상승한 4100.05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도 1.32% 상승하며 924.74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주 종가기준 코스피가 4100포인트를 넘어선 것은 지난달 13일 이후 처음이며 지수 상승을 이끈 것은 자동차업종 이였다. 이는 대미 자동차관세 인하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동차업종에 대한 관심이 쏠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관세 인하 소식이 전해진 이후 상승곡선을 그리던 현대차 주가는 5일 증시에서 장중 31만6000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자동차업종은 한미 무역 협상 타결로 관세가 15%로 하향 조정되고 입항 수수료 규제가 없어지면서, 시장을 짓누르던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모습이였다. 그간 주가를 발목 잡던 최악의 시나리오가 해소됨에 따라, 기업 가치에 다시 주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모습이다. 이제 이번주 11일 새벽 발표를 앞둔 FOMC의 회의 결과에 시선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연설에서 파월의장은 통화정책 언급을 피했으나, 시장에서는 금리인하 기대감 확산되는 분위기다. 12월 금리인하 확률은 89.2%로 예상되며, 내년 4월과 7월 추가 인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연준이 데이터 부재를 이유로 기준금리 동결할 시 단기적으로 주가 조정 불가피할 수 있으나, 최근 물가와 고용지표 둔화흐름 감안 시 금리 인하가 필요한 상황으로 보여진다. 이번 주도 변동성 확대 구간으로 본다면 하락 시 매수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코스피 선행 EPS가 상승하고 선행 PER이 10배 수준으로 낮아지며, 밸류에이션 부담은 줄어든 상황으로 기존 반도체, 증권, 원전, AI, 지주, 자동차업종에 관심을 두고 단기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군산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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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7 18:29

[주간증시전망] 내년 코스피시장 이익전망치 역대 최다수준 예상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9% 상승하며 3926.59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인한 상승과 AI 버블에 대한 경계심이 약해지면서 상승했지만 4000포인트선 안착은 못했다. 수급별로 보면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조6576억원과 7891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3조3334억원 순매수했다. 이번주 12월 FOMC 기준금리 인하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파월 연준 의장의 후버연구소 특별강의 토론 패널 참석이 예정되어 있어, 나오는 발언에 따라 금리 전망에 중요한 시그널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시카고상품거래소에 12월 0.25%p 금리인하 확률은 최근 80%대까지 상승했으나,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종합하면 인하 여부를 두고 의견이 팽팽히 갈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금리결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여기에 미국 경제 지표 발표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 셧다운 여파로 고용과 소비 지표 발표가 연기되고 있어, 실제 데이터가 공개될 경우 시장 변동성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일 11월 ISM 제조업 지수가 공개되며, 3일에는 11월 ADP 민간고용지수와 11월 ISM 서비스업 지수가 발표된다. 5일에는 9월 PCE 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국내도 1일 발표될 우리나라의 수출입 지표와 3일 국내총생산 발표도 주목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지표에서 수출이 견조하고 경제상황이 좋은 것이 확인된다면 최근 원화 약세 흐름의 분위기 전환될 가능성과 함께 외국인투자자들의 수급에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코스피시장의 이익전망치가 역대 최다수준으로 예상되는 있어 그간 주가 흐름이 부진했던 건설과 철강 업종과 충분히 조정을 보였던 2차전지 업종들의 실적 모멘텀에 주목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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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호
  • 2025.11.3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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