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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광역정신보건센터 3월부터 운영

자살예방 업무…도내 관련기관 85곳과 협력 필요

자살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전북광역정신보건센터(이하 센터)가 오는 3월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센터는 7억6000만원(국비 3억8000만 원·도비 3억8000만 원)의 예산으로 센터장 포함 15명의 인력으로 설립돼 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우울증·알코올 중독 등 정신건강의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관계기관에 치료를 연계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중증정신질환 관리체계도 운영될 예정이다.

 

도내 정신보건시설은 정신보건센터 14개·알코올상담센터 2곳·정신의료기관 47곳 등 모두 85개소. 따라서 센터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이 외에도 각 시·군, 교육청, 경찰청, 119구급대, 사회복지관, 장애인고용촉진공단 등 다양한 기관의 협조와 사례 관리를 위한 자료 구축이 필수로 요구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센터는 전북이 3수 끝에 유치한 만큼 올해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유관기관과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다음달 조례안이 통과되면 공모 절차를 거쳐 위탁기관을 선정, 3월부터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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