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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4곳에 '역사(驛舍) 숲' 들어선다

김제·임실·함열·신태인역 주변에 녹색공간 조성

앞으로 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기차에서 내리면 곧바로 아담한 도시숲을 만날 수 있게된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와 산림청이 전국 49곳의 역을 선정해서 해당 자치단체와 함께 역 주변 빈터에 경관숲과 쌈지공원을 만드는 '역사(驛舍)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도내에서는 1차로 김제역과 임실역·익산 함열역·정읍 신태인역 등 4곳이 선정됐다. 한국철도공사가 역 주변 부지를 제공하고 해당 시·군이 광특회계로 사업비를 부담하는 형식이다.

 

숲은 도시의 관문인 역 앞 광장 주변과 기차가 들어오는 역구내에 조성되며 면적은 0.5ha이내다.

 

도는 해당 시·군 의견수렴을 통해 이달 중 사업추진 계획을 확정하고, 예산확보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역사 숲'조성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도는 또 1차로 선정된 4곳 외에 이용객이 많은 남원역과 정읍역 등을 사업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하고 한국철도공사에 추가 선정을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역사 숲은 도시의 관문인 역 주변에 쾌적한 녹색공간을 조성, 친환경적인 도시 이미지를 만드는 사업이다"며 "사업 대상 지역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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