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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무소속 '격돌' 예고…전북 11곳 46명 등록 '4.2 대 1'

무소속 20명… 새누리·통합진보 등 가세

 

4·11 총선 후보 등록 마감과 함께 본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민주통합당이 11개 선거구 모두에 후보를 낸 가운데 무소속 후보가 20명이나 출마해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간 불꽃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새누리당과 통합진보당 등 보수와 진보의 기치를 들고 나선 정당 후보들의 활약 여부도 주목된다.

 

지난 22~23일 이틀간 진행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 마감결과 도내에서는 11개 선거구에 46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4.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당별로는 민주통합당 11명, 새누리당 7명, 통합진보당 5명, 자유선진당 2명, 진보신당 1명이다.

 

무소속은 전체의 43.5%인 20명이나 등록했다. 전국의 무소속 후보 비율 27.7%를 크게 웃돌고, 지난 18대 총선 당시의 도내 무소속 후보 비율 26.4%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11개 선거구별 등록 후보는 익산을과 정읍이 각각 6명으로 6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전주 완산갑과 덕진, 남원·순창 각 5대1, 군산 4대1, 전주 완산을과 익산갑, 김제·완주, 무주·진안·장수·임실, 부안·고창 각 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명의 현역 국회의원 중에는 민주당 4명, 무소속 3명 등 총 7명이 출마했다. 무소속 3명 중 유성엽 의원(정읍)을 제외한 2명은 민주당 공천과 경선에 반발해 최근 탈당한 신건(전주 완산갑)·조배숙 의원(익산을)이다.

 

이번 총선에 무소속 후보들이 특히 많이 출마한 것은 민주당 공천과 경선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으면서 민주당에 대한 민심 이반이 적지 않다고 판단한 때문으로 보인다. 무소속 후보 가운데는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했거나 과거에 민주당 성향으로 분류되는 후보들이 적지 않아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간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24일 일제히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진 각 후보들은 경쟁 상대를 명확히 규정했다.

 

무소속 신건·김광삼(전주 완산갑), 이명노 후보(진안·무주·장수·임실)는 "민주당의 비민주적 밀실공천을 주민들과 함께 심판하겠다" "민주당의 밀실공천에 실망한 주민들께 당선으로 보답하겠다"며 민주당을 향해 날을 세웠다.

 

이에 반해 민주당 소속인 이춘석(익산갑)·전정희(익산을)·장기철(정읍)·이강래 후보(남원·순창) 등은 "이명박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총선 승리와 대선 승리를 통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며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연결지었다.

 

반면 새누리당 김경안 후보(익산갑)는 "30년 동안 민주당이 독점해 비판과 견제가 없는 전북의 후진 정치를 바꿔야 한다"며 민주당 일색의 지역 정치구조 개혁을 주장했다.

 

한편 장세환 의원이 불출마한 전주 완산을 선거구는 유일하게 무소속이 출마하지 않아 정운천 새누리당 후보와 이상직 민주당 후보, 이광철 통합진보당 후보 등 3명의 정당 후보들간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총선특별취재단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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