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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 날선 신경전

군산 특정후보 지지선언 '명단 탈퇴' 시끌…익산 종교계 들썩 …고창·부안 '진실공방'…진무장·임실 상대진영에 선거본부 '맞불'

4·11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서 후보들간 신경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후보간 신경전은 일부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에 까지 불통이 튀고 있으며, 도내 일부 복합선거구에서는 소지역주의를 겨냥한 후보간 논쟁까지 벌어지고 있다.

 

군산에서는 지난 30일 군산경제정의실천연합 공동대표가 특정 총선후보 지지 선언 명단 탈퇴 공문을 언론사에 발송하는 일이 발생했다.

 

전날 군산지역 대학 교수 34명이 총선에 출마한 A후보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데 대해 군산경실련 공동대표인 곽병선 교수(군산대)는 내부 규약상 정치적 행위를 할 수 없어 지지성명 명단에서 탈퇴한다며 자신의 이름을 삭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A후보의 경쟁 후보측에서 이의를 제기한 때문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A후보 지지자 명단에 포함됐던 군장대 고석주 교수도 총선에서 중립을 지키겠다며 지지자 명단에서 빼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A후보 지지 교수 대표인 군산대 김종후 교수는 "본인들의 사정으로 탈퇴할 수는 있지만 이미 발표한 명단을 번복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익산에서는 종교가 서로 다른 후보간 신경전이 치열하다.

 

기독교 신자인 무소속 조배숙 후보는 1일 교회에서 예배를 보며 기독교계 표심 결집에 나서는 한편 중간적 입장의 천주교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원불교 교도인 민주당 전정희 후보는 원불교가 아닌 교회를 찾았다. 전 후보측 관계자는 "선거가 끝날 때까지 원불교 교당을 찾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안·고창에서는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고창 출신의 강병원 예비후보 홀대 문제를 놓고 민주당 김춘진 후보와 무소속 김종규 후보가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다. 이는 고창 표심을 자극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김종규 후보는 "김춘진 후보가 경선에서 이긴 뒤 경쟁자였던 강병원 예비후보의 면담요청을 거부했다"며 강 후보 홀대론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김춘진 후보는 "김종규 후보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앞으로 강 후보와 관련된 소문을 확산시키면 허위사실유포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진안·무주·장수·임실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은 선거본부 이전과 전략지역 조직 강화 등으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장수 출신으로 고향인 장수에 선거본부를 뒀던 민주당 박민수 후보는 지난달 17일 선대본부를 아예 진안으로 옮겨 진안지역 공략에 나섰다. 진안이 경쟁자인 무소속 이명노 후보의 고향인 점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진안이 고향인 무소속 이명노 후보는 핵심 조직을 임실 연락사무소에 포진시켜 민주당으로 부터 홀대받은 임실군 명예회복을 주장하고 있다. 총선특별취재단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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