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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후보들의 SNS 소통 현황…트위터 52.2% 사용 가장 많아

후보들 평균 1.5건 개설… 페이스북 활용도 활발

SNS에 대한 정치권의 러브콜이 뜨겁다. 지난 10·26 재보선에서 트위터를 비롯한 SNS의 힘이 막강하게 작용한 이후, 정치인들은 앞다투어 SNS에 뛰어들며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4·11 총선에 나선 전북지역 출마자들의 SNS소통은 어떤 수준일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네이버에 제공한 출마자 정보를 바탕으로 총선 출마자 46명의 SNS 현황과 활용실태를 분석해봤다.

 

 

△출마자 이용 SNS채널 평균 1.5개… 트위터 이용 가장 많고 페북활용이 가장 활발

 

트위터·페이스북·블로그·미투데이 등 총 4건의 SNS 활용실태를 집계한 결과, 46명(후보 사퇴 전)의 후보들은 평균 1.5건의 SNS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마자들이 가장 많이 운영하고 있는 SNS채널은 트위터였다. 트위터가 갖는 소통에 대한 이미지 때문인지 46명 중 24명이 사용해 52.2%의 활용률을 보였다.

 

블로그(19명)와 페이스북(18명)이 그 뒤를 이었고, 미투데이(8명) 활용은 일부 출마자들 사이에서만 이용되고 있었다.

 

채널 활용면에 있어서는 페이스북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마자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현장 사진을 올리고 자신의 생각을 공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보였다. 반면 개설 채널 수에서 가장 많았던 트위터의 활용도는 낮았다. 트위터를 개설한 24명이 올린 메시지(트윗) 수 및 팔로워 수를 분석한 결과, 평균 405개의 메시지를 올리고 3597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트위터 활동이 활발한 몇몇 출마자(정운천 790건/1만7934명, 황세연 4434건/2만203명, 김성주 1037건/1만713명)를 뺄 경우 평균이 165건, 1785명으로 크게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다수의 출마자들이 트위터 이용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활동선'선거용'채널 대부분

 

양적 데이터와 달리 출마자들의 SNS 채널 활용은 페이스북과 일부 트위터를 제외하곤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6명 중 18명이 개설·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의 경우, 거의 모든 블로그들이 후보와 관련된 보도자료 및 언론보도를 그대로 스크랩해 올려놓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 제작한 자체 콘텐츠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블로그 자체 콘텐츠의 경우에도 현장 사진에 설명 한 줄만 넣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실제적인 효과나 내실을 기하고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미투데이의 경우는 개설자 수가 8명에 그쳐 사용빈도부터 매우 낮았을 뿐만 아니라 게시글 내용 대부분도 자체적인 메시지 없이 블로그나 언론보도 제목을 그대로 보여주는 경우가 많아 유명무실했다.

 

트위터의 경우는 활동 내용이 크게 갈렸다. 5명 가량은 트위터 이용에 적극 나서며 시민들과 꾸준한 대화를 유지하는 반면, 대다수인 20명 가랑의 출마자들은 트위터에 올린 최근 메시지가 1주일이상 지나는 등 말 그대로 '개점휴업' 상태다. SNS 채널 개설이'선거용'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종합적으로 평가할 때, 출마자들의 SNS 이용은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치우쳐있으며, 그나마도 아직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SNS 채널 개설 수는 적지 않지만 운영 내용이 부실한 것을 보면 아직 SNS 운영에 대한 진정성이나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된다.

 

성재민(본보 문화전문객원·소셜미디어 에반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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