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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장 이모저모 - 도내 이주여성들 주권 행사 "이제 한국인 실감"

▲ 군산 삼학동 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노부부 윤상보(93) 옹과 오수영(84) 여사가 119의 도움으로 오전 9시10분께 삼학동 제2투표소(군산YWCA)를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다문화가정 여성들도 투표 참여

 

 

익산 함라면 고월마을 팜티뉴뒤씨(31·베트남·여)는 함라면 투표소(함라초등학교 강당)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첫 투표' 무사히(?) 마쳐.

 

2년 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팜씨는 최근 신분증을 분실해 투표를 하지 못할 뻔하다 선거 당일 면사무소에서 임시주민등록증 발급받아 투표하기도.

 

진안 안천면 시장마을에 거주하는 진도희씨(베트남)는 2006년 한국으로 시집와 지난해 귀화해 대한민국 국적 취득, 대한민국 국민으로 처음으로 투표에 참여.

 

"청소년도 투표권 달라"시위

 

 

전주 진북동 제4투표소(전주교육지원청)와 금암1동 제1투표소(금암1동사무소) 앞에서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의 회원들이 '청소년들의 정치 참여 권리 보장'을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서.

 

'아수나로'의 회원들은 약 일주일 전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인원을 모집, 선거 당일 70여명이 전국 곳곳에서 1인 시위 벌여.

 

시민들 투표 인증사진 열풍

 

 

연예인 등이 자신의 트위터와 블로그 등에 투표를 했다는 증표로 '투표 인증사진'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민들도 이에 동참해 인증사진 찍기에 몰두.

 

전주 우아2동 제3투표소(웨딩의 전당)에서는 한 유권자가 투표소 내에서 기표 전 용지 들고 인증사진 촬영하다 적발되기도. 투표관리관이 유권자에게 휴대전화 촬영사진 삭제시키고 경고 조치.

 

유권자 병원 후송 잇따라

 

 

진안군 주천면 대촌마을에 거주하는 송모씨가 투표소인 주천초등학교 강당 입구에 닫혀 있던 미닫이 유리문을 열려있는 것으로 오인해 부딪히는 사고 발생.

 

이에 유리 파손되고 송씨는 안면에 작은 상처가 나 응급조치 후 투표하고 귀가.

 

전주 삼천동 해성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는 김모씨(35·여)가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무주군 설천면 설천초등학교 투표소에서는 서모씨(55)가 투표 도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투표 또 한다"동명이인 해프닝

 

 

전주 진북동 진북고등학교 투표소에서 투표소 측의 실수(?)로 웃지 못 할 해프닝 벌어져.

 

A씨(32)가 투표용지를 받기 위해 투표소 측에 자신의 주민등록증을 제시하자 투표소 측에서 "아까 했는데 왜 또 왔냐"고 했다는 것. A씨는 항의했고, 투표소 측은 동명이인이 있다는 사실 확인한 뒤 실수를 인정하며 뒤늦게 수습하기도.

 

도내 102세 최고령자 투표 행사

 

 

도내에서 남자 최고령자로 파악 되고 있는 조지윤(102·김제시 중앙4길 11번 요촌두일주택 B동301호)옹이 오전 10시 김제여중에 마련된 투표장(요촌동 제1투표소)에 아들과 함께 나와 신성한 한표를 행사한 후 선거 종사자들과 가볍게 인사를 나누는 등 노익장을 과시하여 눈길.

 

조 옹은 투표를 마친 후 "국민의 신성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투표하러 왔다"면서 "국가와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어느 후보가 적합한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후보를 선택했으며, 올 연말 대선 투표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해 주변사람들로 부터 박수를 받기도.

 

투표장 입구마다 안내원 등장

 

 

익산을 43곳의 투표장마다 민주통합당 전정희 후보의 재산 누락에 대한 소명서가 게시.

 

투표장 입구에선 아르바이트 학생들이 '투표 안내원'이라며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에 앞서 소명서를 읽어달라고 소개. 일부 유권자들은 "이미 지역 대표를 마음속으로 정했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일부 유권자들은 "얼마나 재산을 허위로 신고했느냐"며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노부부 구급차 이용 투표장 찾아

 

 

군산 삼학동 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노부부 윤상보(남·93) 옹과, 오수영(84) 여사가 119의 도움으로 오전 9시10분께 삼학동 제2투표소(군산YWCA)를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또한 옥산면 한평삼(84), 고춘지(여·71) 부부도 119 구급차를 이용해 투표장인 옥산초 강당을 찾아 투표를 마쳤다. 이날 군산소방서 119안전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투표장을 찾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집으로 방문해 투표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왔다. 총선특별취재단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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