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개성공단을 둘러싼 정부의 회담제의를 북한이 거부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자 외국인의 매도세가 나오면서 상승폭이 제한되었다. 지수는 전주대비 37.81포인트(1.98%) 상승한 1,944.56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이 3,632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227억원과 2,031억원씩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삼성전자, 삼성전기를 순매수하며 대형 IT주와 삼성중공업, 이마트, 삼성생명, NHN, 대우조선해양, 현대글로비스, 고려아연, 기아차, 효성, 동부화재, LG화학, SK이놉이션, 신한지주 순매수 했고 현대모비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삼성물산, 삼성SDI, GS, KT&G, GS건설, 현대건설, KB금융, LG상사, 대림산업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LG전자,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LG디스플레이, 기이차, 엔씨소프트, 삼성테크윈을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NHN, 이마트,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동부화재, 고려아연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주대비 23.89포인트(4.41%) 상승하며 565.35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35억원과 969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개인은 1,94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서울반도체, 네패스, 사람인에이치알, 옵트론텍, KG모빌리언스, 루멘스, 바이로메드, 동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순매수했고 게임빌, GS홈쇼핑, 셀트리온, 파트론, 코렌텍, 유원컴텍, 태양기전, 플랜티넷, 아이디스, 에스에프에이, 오스템임플란트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GS홈쇼핑, 파트론, 에스에프에이, 슈프리마, KG이니시스, 성광밴드, 바이로메드 순매수했고, 동서, 아이디스, 오스템임플란트, 심텍, 유진테크, 네패스, 씨티씨바이오, 스페코 순매도했다.
시장은 주도주, 수급 그리고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글로벌 경기회복 확신, 엔저에 관한 환율 리스크 해소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종목별로 실적에 따라 움직임이 엇갈리는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매동향 역시 변화가 보이는데 외국인은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유통업에 매도가 집중되었고, 기관은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화학업종을 매수하며 저평가되어 있는 업종을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과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지수의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IT업종과 자동차업종의 예상을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 투자심리 완화시켜 주고 있는 모습으로 판단된다.
중장기적으로 펀더멘털에 비해 낙폭과대한 측면이 큰 대형주들에 대해 저가 매수 과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이고 상대적으로 수급이 좋은 코스닥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보면서 IT, 벤처 등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다만 테마주를 따라가기보다는 실적과 성장성 등 펀더멘털이 뒷받침되는 종목으로 압축해서 접근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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