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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범 수사 전국단위로 확대

이성한 경찰청장, 전북 방문 "본청서 지휘…유공자 특진"

▲ 이성한 경찰청장(왼쪽)과 홍익태 전북경찰청장이 5일 전북지방경찰청사로 들어오고 있다. 추성수기자chss78@

이성한 경찰청장은 5일 "이대우에 대한 수사를 본청에서 총괄해 전국 지방청별로 지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지방경찰청을 방문한 이 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4일 전국 지휘부 회의를 통해 '이대우는 전문털이범이고 성범죄 전력과 과거 경찰에 흉기로 저항한 사례도 있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만큼 검거가 우선'이라고 지시했다"면서 "이대우 수사는 각 지방청별로 전담팀이 꾸려져 있기 때문에 본청에서 총괄 지휘하고, 지방청별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대우 조기 검거를 위해 검거유공자에 대해서는 1계급 특진(경감이하)을 공약했다"면서 "빠른 시일 안에 이대우를 검거해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청장은 지나친 실적위주로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4대 사회악 척결 100일 계획'에 대해서는 "일상 업무로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또 그는 전주 완산경찰서 등이 대상이 된 경무관 서장제(중심경찰서제도)에 대해 "연말까지 전주와 청주에 경무관 서장제를 도입하겠다"면서 "경무관 서장제 취지에 맞게 지역 사정에 밝은 총경을 승진시키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해, 지역 출신 총경의 경무관 승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이 청장은 이날 시민단체와 관계기관 관계자들과 '국민과의 눈높이 치안 간담회'를 갖고 전북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방문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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