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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뺑소니 검거율 전북경찰 전국 최하위권

16개 시·도 중 14위

전북경찰의 교통사고 뺑소니 검거율이 전국 16개 시·도 중 최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새누리당)이 경찰청에서 받은 '교통사고 뺑소니 발생·검거 현황'에 따르면 2009~2012년 등 최근 4년새 교통사고 뺑소니가 4만7372건 발생했다.

 

사상자는 7만6598명으로 하루 평균 52명이 뺑소니 사고로 죽거나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경찰의 뺑소니범 검거율은 전국 평균 92%(4만3628건)로 나타났다.

 

이 중 전북지역에서는 2708건이 발생했다.

 

전북경찰의 검거율은 90.1%(2440건)로, 검거율이 가장 낮은 대전(88.3%)과 경남(90%) 다음으로 14위에 머물렀다.

 

다만 연도별 전북지역 뺑소니 발생 건수는 2009년 788건, 2010년 689건, 2011년 657건, 2012년 574건으로 해마다 감소추세에 있다.

 

강 의원은 "도로 곳곳에 설치된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의 영향으로 교통사고 뺑소니범 검거율이 높아졌다"면서도 "차량 번호판 조각에 고유번호를 새겨 넣는다면 사고 이후 뺑소니범 검거가 좀 더 수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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