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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내년 예산 긴축…4조8197억 편성

일자리 창출·새만금·삶의 질 향상 중점 / 인력 양성·연구개발 분야 2338억 배정

전북도의 내년도 예산안이 일자리 창출과 민생·협동조합, 새만금, 삶의 질 등에 중점적으로 편성된다. (관련기사 14면)

 

도는 이 같이 4대 중점분야 중심으로 4조8197억원 규모의 2014년도 예산을 편성해서 1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4조6330억원 보다 4%(1867억원) 정도 증가한 규모다. 하지만 재정난 등을 감안, 10% 이상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해 긴축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계속사업은 마무리 중심으로, 신규사업은 도민 체감도를 높일수 있는 사업으로 제한해 반영했다.

 

그런 가운데 도는 전략산업 분야의 인력양성과 연구개발 분야에 2338억원(23.1%)을 배정했다. 또한 민생·협동조합 분야에도 전년보다 26.8% 늘어난 1214억원을 편성해 놓았다.

 

이어 작은 목욕탕, 작은 도서관 등 5대 '작은 시리즈' 등 삶의 질 향상 관련 분야에는 466억원을 세웠다.

 

새만금 내부개발과 환경 개선 분야에도 올해보다 10.4%가 늘어난 1934억원이 배정됐다.

 

그 밖에도 전북이 비교우위에 있는 한류와 농업분야를 활용한 한문화수도, 농생명수도 관련 예산도 대거 투입됐다.

 

전북도 박성일 행정부지사는 "도가 최악의 재정난을 겪는 상황이지만 미래 지역발전 및 도민들의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분야에는 우선적으로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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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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