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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종 전북경찰청장 취임 "도민들 안전·인권에 최선, 현장중심 치안활동 강화"

▲ 27일 취임한 전석종 전북경찰청장이 취임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추성수기자chss78@
전석종 신임 전북지방경찰청장이 지난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전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도민들의 안전과 인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청장은 “30년 동안 경찰 생활을 하면서 느낀 게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것이다”면서 “현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치안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중심의 치안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전북지역 15개 경찰서장의 책임이 중요하다”면서 “서장들에게 많은 권한을 줘, 경찰서별 치안을 강구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직원들 간의 소통도 강조했다.

 

전 청장은 “4500여 직원들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최대한 장점을 보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잘한 부분은 칭찬하고, 못한 부분은 보완해 주면서 소통 위주의 좋은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 청장은 “특히 내년에는 지방선거 등 그 어느 때보다 경찰 치안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립적인 선거관리를 위해 직원들의 입단속, 몸단속, 행동단속을 시켜 평온한 가운데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청장은 또 “경찰은 바르고 공정해야 하며, 공평하게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면서 “필요하다면 자치단체나 대학교 등에서 소신을 밝히는 자리도 만들고, 치안 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그들의 고민을 귀담아 들어 치안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출신인 전 청장은 광주제일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5년 간부후보 33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그는 전남청 함평서장(총경), 경찰청 정보4과장, 서울청 정보2과장·혜화서장, 경기청 제1부장(경무관), 경찰청 교통관리관, 경찰청 보안국장(치안감), 전남청장 등을 지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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