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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샘, 그리고 깊다'전 미루갤러리

현재 전주한옥마을의 주요 건축물 상당수가 건축디자이너 강우평씨의 손을 거쳤다. 한옥마을이 외연을 넓히기는 했지만 문화관광상품 개발에서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인 게 한옥마을 초기 개발에 참여했던 그로서는 안타까웠다. 그가 10년만에 다시 한옥마을에 뛰어든 배경이다.

 

강씨와 미술인인 부인 조양선씨가 욱샘 공방을 차리고 공방에서 만든 작품들을 미루갤러리에 내놓았다. ‘욱샘, 그리고 깊다’전(29일까지).

 

“한옥마을에서 공방들이 살아남기가 힘든 게 현실입니다. 전주라는 정체성을 살리면서 전통과 현대가 접목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볼 생각입니다.”

 

강씨는 전통보다는 오히려 현대에서 출발해 전통을 접목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공방의 생존을 위해서는 온라인으로 가야 한다고 보았다. 그는 또 조합형태를 결성해 공방인간 공동 활로를 찾을 계획이란다.

 

이번 전시회에는 워킹 백을 중심으로 300여 작품들이 출품됐다. 문의 063)231-3170.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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