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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차유림씨 황소연미술상 수상

 

서양화가 차유림 씨(47)가 제1회 황소연미술상을 수상했다. 황소연미술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강님 유족대표)는 20여년간 전주대 미술교육학과 동문회 총무로 활동하며 왕성한 작품활동을 해온 차 씨를 첫 수상자로 선정, 지난 3일 전북예술회관 ‘황소연 추모유작전’개막식장에서 시상했다.

 

차 씨는 “황 교수님의 제자 사랑은 애틋하고 참으로 깊은 잊지 못할 든든한 어깨였다”며, “영광스러운 이 상이 더욱 빛이 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주대 미술교육과와 홍익대 대학원을 졸업한 차씨는 ‘존재하는 새’ 시리즈를 통해 동시대의 자화상을 그려왔다. 미술의 다양한 현상에 주목하며 여성작가로서 자신의 작품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차례의 개인전을 열었으며,‘전북청년미술상’과 ‘하정웅 청년작가상’ ‘전라미술상’ 등을 수상했다. 오는 11월 전주 아카갤러리에서 10번째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다.

 

황소연미술상은 전북현대미술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고 황소연 교수(1937~2013)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유족과 제자들이 뜻을 모아 제정했다. 김춘식 김옥경 신희섭 이상 이경섭 씨가 운영위원으로 참여했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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