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미술협회 김제시지부(지부장 이정동)가 주최한 이번 대전에는 한국화, 서양화, 서예, 문인화, 조각, 공예 부문에서 510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전국의 관심을 받았다.
심사위원장인 김윤수 군산대 교수(세라믹콘텐츠디자인학)는 “대상을 받은 작품은 전라도 전통 옹기 기법인 쳇바뀌타렴을 응용해 넓이 107㎝, 높이 48㎝의 대형 발 작품으로 흑유, 단풍유, 백매트유약으로 3번 산화 소성한 작품이다”며 “표면의 붉은색, 푸른색이 잘 어우러진 가을 단풍을 연상케 하는 작품으로, 유약의 발색을 돋보여준다”고 평했다. 김 교수는 이어 “인물의 구상성과 물의 추상성을 아름답게 조화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각 부문별 수상자는 △서양화 김경수씨(52, 군산)의‘지식’△한국화 김옥주씨(67, 김제)의 ‘내아 마을’△서예 홍길순씨(58, 전주)의 ‘봉셔’△문인화 최은혜씨(49, 전주)의 ‘소나무’△조각 이강천씨(45, 군산)의 ‘삶+인(人)’ 등이다.
이번 대회 입상작은 김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1부 한국화·서양화·조각이, 17일부터 21일까지 2부 서예·문인화·공예 부문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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