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는 이맘때면 주부들의 걱정은 단연, 김장! 조상들의 슬기가 담겨 있는 김장은 기후뿐만 아니라 날씨와도 전혀 무관하지 않다. 김장을 담그는 시기는 일 최저기온이 0℃이하, 일 평균기온이 영상 4℃이하로 유지될 때를 적기로 보는데, 담근 김장은 3~5℃사이에서 2~3주 정도가 지나야 제 맛을 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매년 김장 적정시기가 대체로 늦춰지는 경향이다. 기상청은 11월 중, 하순과 12월 둘째 주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올해 김장하기 좋은 날 역시 평년보다 조금 늦을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올해 김장하기 가장 좋을 때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이 11월 하순, 남부지방은 12월 상순, 남해안은 12월 하순 이후가 되겠고, 전주는 12월 12일 전후가 적당해 보인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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