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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댄스 공연으로 새해 출발~

우진문화재단, 올 첫 기획 2편 / 배드보이즈·판타스틱 앨리스

▲ 판타스틱 앨리스 공연 모습.

우진문화재단이 올해 첫 기획 공연으로 댄스컬(댄스와 뮤지컬) 2편을 마련했다.

 

소울헌터즈가 오는 14일부터 18일(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2·5시)까지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코믹 댄스컬 ‘배드 보이즈(Bad boys)’를 선보인다.

 

‘배드 보이즈’는 오로지 춤과 힙합만으로 그들의 세상을 채우는 비보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로 가득 찬 상자를 훔치게 되면서 시작된다. 그들은 경찰의 철통 보안을 뚫고 상자가 있는 건물에 진입하지만, 단 한 번의 실수로 완벽했던 계획에 차질을 빚는다. 배드보이즈와 경찰이 펼치는 비보이 퍼포먼스, 그리고 상자 안에 얽힌 사연이 유쾌하게 그려진다.

 

소울헌터즈는 지난해 6월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계획한 전북 최초의 비보이 댄스컬 배드보이즈를 공연했다. 총 제작과 연출, 기획, 시나리오 등 모든 멤버가 참여했고, 특히 박홍혁 씨가 연출 및 안무를 맡아 넌버벌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전주의 명소 한옥마을과 남문시장 등 관광객들에게도 친숙한 장소를 극 중 영상에 노출해 간접적으로 소개하고, 고난이도의 비보잉 실력까지 겸비한 댄스컬을 준비했다.

 

이어 포스댄스컴퍼니가 오는 21일부터 25일(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2·5시)까지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판타지댄스컬 ‘판타스틱 앨리스’를 공연한다.

 

‘판타스틱 앨리스’는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에 초대돼 만나는 정신없는 신비 토끼,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뚱뚱 야광 고양이, 파티 중독에 걸린 댄싱머신 모자 장수 그리고 이들을 지배하려는 괴짜 빨간 여왕과 카드 병정 일당의 숨 막히는 댄스 대결로 이뤄진다.

 

포스댄스컴퍼니는 지난 2007년 신체의 움직임과 장르 간 결합을 통해 즐거움과 상상력을 공유하고자 모인 단체. 지난 2010년부터는 판타스틱 뮤지엄, 판타스틱 시리즈(정글, 앨리스, 아쿠아)를 제작해 온가족이 함께 공연장 찾을 수 있는 공연물로 활동하고 있다. 입체적인 무대 기술력과 흥미로운 연출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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