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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마처럼 얽힌 한·일 문제 풀 묘안 제시

<한일관계, 이렇게 풀어라> 는 한일수교 50주년을 맞아 동북아시아 지역 연구 기관인 니어재단이 펴낸 한일관계의 전략 수립에 관한 지침서이다.

 

지난해 8월 말 제주도에서 열린 한일 학자들간의 학술회의에 참여한 양국 연구가들의 연구 결과물들을 모았다. 재단 측은 한쪽 국가에 편향되지 않는 객관적 시각의 공유라는 점에 가장 큰 의미를 부여했다.

 

동북아 지역의 외교와 안보 문제, 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한일 갈등의이슈 등 한일 관계를 둘러싼 포괄적 문제들의 주요 쟁점을 분석하고 처방을 제시했다.

 

이종원 와세다대 교수는 맺음말에서 “깊어진 양국 사회의 감정적 골을 어떻게 좁힐 것인지가 장기적으로 보다 크고 심각한 과제로 등장했다”며 “권위주의 체제 하에서 이뤄진 1965년 한일협정 체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정덕구 재단 이사장을 비롯, 가와이 마사히로 도쿄대 교수 등 양국 연구자 24명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양재옥 옮김. 김영사. 476쪽. 2만2000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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