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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근 5년새 암환자 138% 증가

2013년 5만 6627명…갑상선암 1만 499명 가장 많아

최근 5년 사이 전북지역 암환자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 1만 명에 가까운 도민이 신규로 암 진단을 받고 있다.

 

5일 새누리당 박윤옥 국회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시도별·연령별 중증(암)등록환자의 암유형별 등록 현황’에 따르면 2013년 전북지역 암환자는 5만 662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2만 3777명) 보다 무려 138%인 3만 2850명이 늘어난 것이다.

 

유형별로는 갑상선암이 1만 499명으로 가장 많았고, 위암 9297명, 대장암 6768명, 유방암 4715명, 전립선암 2385명, 폐암 2201명, 간암 1996명, 자궁경부암 1528명, 피부암 1516명, 방광암 1209명, 비호지킨림프종 920명, 신장암 854명, 입술구강암 660명 등이었다.

 

이와 함께 전북지역에서는 2013년 한 해에만 9857명의 환자가 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갑상선암이 가장 많았고, 위암, 대장암, 폐암 등의 순이었다.

 

박 의원은 “암발생률과 생존율이 증가해 암유병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완치된 암경험자가 사회생활에 원활하게 복귀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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