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상대가 22일 오후 6시를 기해 전북지역에 황사 주의보를 내렸다. 이번 겨울 들어 국내에 황사 관련 기상 특보가 내려진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북은 오후 6시 기준 군산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가 262㎍/㎥, 전주는 200㎍/㎥을 기록했다.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 4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황사 주의보, 8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황사 경보가 각각 내려진다. 이날 서해5도(백령도 885㎍/㎥)와 인천광역시(강화도 677㎍/㎥) 등에는 황사 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는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23일까지 전국에 짙은 황사가 나타나 황사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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