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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싸름한 사랑 이야기 '내 눈에 콩깍지'

한옥마을 아트홀 'Play 30 Project' 내달 22일까지

▲ 연극 ‘내 눈에 콩깍지’공연 모습.

한옥마을 아트홀이 전하는 쌉싸름한 사랑 이야기 ‘내 눈에 콩깍지’가 27일부터 다음 달 22일(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3·7시, 일요일 3시)까지 4주간 한옥마을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 공연은 한옥마을 아트홀의 ‘Play 30 Project(플레이 30 프로젝트)’ 여섯 번째 작품. 한옥마을 아트홀은 지난해부터 3년간 창작 희곡과 고전 희곡 등 모두 30편의 작품을 매일 공연한다는 목표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마지막 공연 날짜를 정하지 않고 진행하는 ‘오픈 런(Open Run)’ 형식이 아닌 상설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지속해서 보여주겠다는 의도다.

 

작품은 4살 된 아들을 키우며 홀로 살아가는 우경이 아들을 처음 캠프에 보낸 날의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두렵고 허전한 감정에 울고 있던 우경에게 다시 만날 것으로 생각지 못한 손님이 찾아온다. 그녀는 아들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하지만 거짓말은 계속 꼬이기만 한다.

 

김영오 연출가는 “이 작품은 꽃다운 청춘의 통통 튀는 로맨스가 아닌 각자의 사연을 짊어지고 제법 어른 태를 내는 이들의 로맨스이기에 더욱 특별하다”며 “감성적인 희곡에 정찬호, 홍정은, 정민석 등 세 배우의 환상적인 호흡이 더해져 관객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 2만 원이다. 문의 063-282-1033.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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