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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이 발굴한 작가, 그 후

교동아트, 레지던시 참여 작가 등 리뷰전 15일까지

▲ 김성수 作 '야간 비행'

미술관이 주목했던 작가를 다시 조망하는 전시가 열린다.

 

교동아트미술관은 오는 15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에 있는 전시장에서 ‘리뷰(review)’전을 진행한다. 미술관이 그동안 인큐베이팅(Incubating, 발굴·육성)한 작가의 창작 역량을 끌어올리고, 작가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교동아트미술관은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초대전 등을 거쳐간 작가 가운데 9명을 추렸다. 김성수 서완호 이광철 이문수 이보영 이호철 최만식 탁영환 황유진 작가의 작품 약 20점으로 이번 전시를 구성했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1년간 숙식과 작업실을 제공하는 전북도의 작가 양성 사업이다. 여기에 작품활동에 유망한 청년작가를 선정해 미술관이 초대전과 재료비를 지원하는 ‘젊은작가 초대전’의 참여 작가 등을 보탰다. 이들의 최근작을 선보이고, 일부는 작품의 변화를 살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동화 속에서 나올법한 곰이 비행기와 합체한 김성수 작가의 ‘야간 비행’, 하이퍼 리얼리즘(Hyperrealism, 극사실주의)을 변형해 현대인의 공허함을 화면 가득 채운 얼굴로 나타낸 서완호 작가의 ‘empty(엠프티, 비어 있는)’ 등 젊은 작가의 개성이 담긴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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