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병원장 권창영)은 10일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예수병원은 이번 지정병원 선정으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농구 대회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의무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또 의무실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이송 받아 진료할 예정이다.
권창영 병원장은 “전 세계 젊은이들의 스포츠 대전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개원 117년이 되는 예수병원은 호남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 구 한말의 혼란, 동학과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 등 역사의 시련 속에서 지역민과 함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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