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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11시50분께 정읍시 태인면의 한 돼지농장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컨테이너에서 잠자던 직원 A씨(56)가 연기를 흡입하고 목 등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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