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북에 대한 애향심 담은 헌정 시집 2권

정성수 시인 〈덕진 연못…〉

애향심을 발원으로 한 시집이 나왔다.

 

시인 정성수 씨(70)는 전북에 대한 헌정 시집으로 <덕진 연못 위에 뜬 해> , <덕진 연못 속에 뜬 달> (인문사아트컴) 등 2권을 동시에 출간했다.

 

상(上)권인 <덕진 연못 위에 뜬 해> 는 길을 따라 사람의 자취를 찾아 쓴 시로 구성했다. 부록에는 역사적으로 본 전북, 지리적으로 본 전북, 자연환경으로 본 전북, 지역개발과 문화·관광으로 본 전북을 구분해 실었다.

 

하(下)권인 <덕진 연못 속에 뜬 달> 은 전주 곳곳을 돌아보고 이를 호명하며 시라는 형식으로 나타냈다. 인간성 회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역시 부록으로 전주에 산재한 유물과 관광지 등 전주 8경과 전주 8미를 다뤘다.

 

집필 동기에 대해 그는 “전주에 살면서 그동안 알게 모르게 전주에게 진 빚을 조금이나마 갚아야 고향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익산 출신의 정성수 씨는 초등교사로 정년 퇴임해 저술활동과 글쓰기 강좌를 하고 있다. 서울신문으로 문단에 나왔으며, 52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동시집 <할아버지의 발톱> , 동시곡집 <동요가 꿈꾸는 세상> , 시집 <아담의 이빨자국> · <울어보지 않은 사람은 사랑을 모른다> 등을 냈다. 대한민국교육문화대상, 한국독서논술교육대상, 교원문학상, 전북아동문학상, 한국문학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전주대 사범대학에서 논리논술 강의를 하고 있다.

이세명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장수장수군,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시작

고창가수 정삼·이청아, 고창군 귀농귀촌 홍보대사 위촉

자치·의회전북 하수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고창심덕섭 고창군수, 김병기 원내대표·한병도 예결위원장 만나 지역 핵심사업 건의

정치일반정년 1년 늦추면 고령 정규직 5만명 은퇴 미뤄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