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병원, 포괄간호서비스 5일부터 도입
전주병원(병원장 김종준)이 오는 5일부터 전주지역 종합병원으로는 최초로 포괄간호서비스 병동을 운영한다.
포괄간호서비스란 수준 높은 입원간호서비스 제공과 국민의 간병비를 절감하기 위한 제도로, 가족의 간병이나 간병인 고용 없이 병원 내의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등 전담 간호인력이 24시간 종합적인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환자중심의 시스템이다.
전주병원은 10병동(35개 병상)을 포괄간호병동으로 지정했다.
이른바 ‘보호자 없는 병원’으로 불리는 포괄간호서비스는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수준 높은 간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입원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다.
필요한 간병비도 사설 간병인을 이용하는 것에 비해 하루 평균 7~8만원 이상 줄 것으로 전주병원은 내다봤다.
특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감염병 확산의 원인으로 꼽힌 기존 병간호 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종준 병원장은 “지난 7월부터 실무준비팀을 가동해 병동에서 일어나는 여러 상황을 재현하는 등 꼼꼼히 준비했다”며 “환자들이 안전하게 입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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