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시집 〈이 풍진 세상〉 / 시대적·문학적 균형 갖춰
허소라 시인이 한국문인협회(이사장 문효치)에서 수여하는 ‘윤동주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지난 6월 펴낸 시집 <이 풍진 세상> . 20여 년 만에 펴낸 시집은 시대와 역사, 삶에 대한 시인의 깊은 성찰과 달관적 시각이 돋보이는 시집이다. 한국문인협회는 “반세기동안 활발하게 문학 활동을 해와 후학들에 모범을 보여 온데다 근작 시집 <이 풍진 세상> 은 시대적으로나 문학적으로 균형을 갖춘 시집이었다”고 밝혔다. 이> 이>
시인은 1959년 신석정 시인 추천으로 <자유문학> 에 시 ‘지열’ 등이 소개되며 등단했다. 군산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후학을 양성하면서 창작활동도 활발하게 해왔다. 1964년 첫 시집 <목종> 을 펴낸데 이어 <풍장> <겨울나무> <아침시작> 등의 시집과 산문집 <흐느끼는 목마> <파도에게 묻는 말> 등을 엮었다. 연구서 <한국현대작가연구> <신석정연구> <못다 부른 목가> 와 <신석정 대표시 평설집> (공저)등 수 십여 권의 저서가 있다. 신석정> 못다> 신석정연구> 한국현대작가연구> 파도에게> 흐느끼는> 아침시작> 겨울나무> 풍장> 목종> 자유문학>
전북문인협회 회장, 석정문학관장을 지냈으며, 현재 연변대학 객좌교수로 있다. 전라북도문화상, 풍남문학대상, 모악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2월 3일 오후 3시 한국문인협회에서 거행된다.
한편 윤동주문학상은 한국문인협회가 윤동주 시인의 시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85년 제정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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