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용지면의 돼지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생했다. ‘구제역 청정 지역’인 전북도마저 구제역 발생 지역이 되고 말았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김제시 용지면의 돼지 농장에서 돼지 30마리의 콧등과 발굽 사이에 수포가 형성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2시께 전북축산위생연구소 방역관이 구제역 의심 돼지 30마리 가운데 2마리에 대한 간이 키트 검사를 한 결과 2마리 모두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로 정밀 검사 결과는 12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이 농장에서는 돼지 670마리를 키우고 있다. 돼지는 지난해 10월 26일, 11월 10일 충남도 논산의 한 농장에서 구입한 뒤 사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 농장에 초동 방역팀을 투입하고, 이동 통제 등 농장 주변의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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