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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도 얼린 한파

강력한 한파가 한강도 모자라 이제는 서해 바닷물까지 얼어 붙였다. 겨울철 기온이 내려가면 강이나 호수는 쉽게 꽁꽁 얼어버리는데, 바닷물은 좀처럼 얼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물은 지구상에서 큰 순환을 하고 있다. 물의 순환은 적도와 극지 온도를 알맞게 순환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특히 대기 중에 떠다니는 물과 바닷물이 그 역할을 하는데 바닷물이 얼어버리면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심각한 기상이변이 일어나고 만다. 물은 0℃면 얼지만, 소금과 함께 여러 가지의 물질들이 섞여 있는 바닷물의 어는점은 약-2℃ 정도다. 이렇게 어는점 내림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바닷물 염분이 녹이기 위해 주위에서 많은 열을 빼앗기 때문이고, 비교적 잔잔한 강이나 호수는 바다보다 액체가 고체로 되는 것을 막아준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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