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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명·장현우 시인이 들려주는 흙 이야기

전북작가회의 19일 문학토론회 / 작가의눈·불꽃문학상 시상식도

지역 작가와 대화하며 함께 시를 살펴보는 문학토론회가 열린다.

 

(사)전북작가회의(회장 김병용)는 19일 오후 6시 전주 최명희문학관에서 올 첫 월례문학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이봉명 시인의 <지상을 날아가는 소리> 와 장현우 시인의 <바다는 소리 죽여 우는 법이 없다> 등 두 권의 시집을 주제로 한다.

 

<지상을 날아가는 소리> 는 무주군 포내리에서 텃밭을 가꾸고 있는 시인이 고향과 자연의 풍경을 소탈한 시어로 담아낸 책이다.

 

<바다는 소리 죽여 우는 법이 없다> 는 섬에서 태어나 지금은 땅을 일구고 있는 ‘농부 시인’ 장현우 씨가 산골에서 부대끼며 자신을 탐구하는 과정이 녹아있는 시집이다.

 

이날 행사는 두 시인의 발제에 이어 동료 문학인과 시민의 시 낭송, 시인과의 대화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김병용 회장은 “두 시인이 심혈을 기울여 써낸 시로 시인의 삶과 문학을 이해하고, 새로운 창작의 기운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토론회가 끝나면 전북작가회의 정기총회와 ‘제6회 작가의 눈 작품상’(김저운 중편소설 <회문> )과 ‘제8회 불꽃문학상’(서철원 장편소설 <왕의초상> ) 시상식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최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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